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104 추천 수 0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수정 삭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수정 삭제
나이가 든다는건.. 정말 슬픈일입니다.

 

10대일때 군대생활을 체감못하는것처럼.. 늙어가는것의 슬픔은 젊어서는 알수가 없죠.

 

그런데, 끝이 있기 때문에 지금이 소중해진다는것은 젊어서도 깨달을수 있더라고요. 그리고 모든일에 끝이 있다는것도요.

 

 

이걸 얼마나 빨리 깨닫느냐가 행복할수 있냐를 결정해주기도 하고요. 그걸 깨닫기까지 무수히 많은 실수와 실패와 아픔을 겪기도 하죠. 나에게 잔소리 해주는 가족들.. 내가 돈을 벌수 있는 직업.. 뛸수 있게 해주는 체력.. 내 곁에서 웃어주는 연인..

 

언제든지 들어갈수 있는 집과 반겨주는 부모님 배고플 걱정 안해도 되는 삶들.. 이게 영원히 항상 내 곁에 있을꺼라고 생각을 하면, 귀찮음과 순간의 감정으로 함부로 할때가 있는데.. 그러고 잃고 나면, 당연하게 나한테 있었던 모든것들이 어떤 사람에게는 간절히 필요했고, 다시 얻을려면 얼마나 힘든것들인지 깨닫게 되죠. 20대부터 30대초반까지 가족,친구,연인,건강,돈을 다 잃어봤던 경험이..너무 괴로웠는데.. 그때 사무치게 느꼈던 경험으로 맹세한지 10년이 지났네요. 다시 일어서고, 그 사이 가정도 꾸리고..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게 된 지금.. 다른분들도, 지금 내 주변에 있으면서, 내가 가진것들이 영원이 아니라.. 한정적이고 얼마나 감사한일인지 알아차리고

 

오늘 하루도 감사하고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1분 1초라도 즐겁고 행복하세요. 어제 회사 공장 앞마당에 콘크리트 친다고 하루종일 추운날 삽질하고 얼지 말라고 비닐 하우스 만들었는데.. 허리가 그냥 아작 난거 같습니다.

 

 

 

제 허리도 유한한데.. 소중히 쓰고 싶네요. ㅎㅎ 오늘은 불금이라..

 

 

 

 

주말동안 아이들에게 시달....... 이아니라 함께할 생각하니.. 제 허리가 버틸수 있을지

 

 

너무 두렵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머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10 2024.11.04 26590
공지 이슈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2025.01.21 20965
379962 체력 너무 딸린다 new 2025.06.21 19
379961 배고픈데 뭐 먹을지 추천좀 6 new 2025.06.21 99
379960 디스크 브레이크 패드 자가 교체 방법 요약 정리 newfile 2025.06.21 105
379959 자전거 유압브레이크 오일보충 블리딩 초보자도 쉽게 따라하기 2 newfile 2025.06.21 107
379958 픽시 브레이크 쉽게 탈부착 하는 방법 #픽시 newfile 2025.06.21 108
379957 비는 안온다 1 new 2025.06.21 123
379956 비는 안온다 new 2025.06.21 105
379955 기사/뉴스 [서울가요대상 D-Day] 별들의 잔치, 인천에 뜬다 newfile 2025.06.21 126
379954 실내는 춥네요 new 2025.06.21 140
379953 일반 라이젠3600이랑 5600 똥값됐네 new 2025.06.21 167
379952 날좋네 1 new 2025.06.21 144
379951 효도 선물로 딱좋아음 콜롬비아 구스다운 75,880원 무배 newfile 2025.06.21 542
379950 배구파 1 new 2025.06.21 161
379949 이슈 갓태어난 송아지 밥주는 법 알려주는 고등학교jpg file 2025.06.21 223
379948 유머 릴스 알고리즘 터졌다는 이준영 빙의한 스윙스 file 2025.06.21 239
379947 유머 보던 시청자들 깜짝 놀란 이찬원이 직접 만들었다는 거대 바베큐 file 2025.06.21 248
379946 미국 콘도나 타운하우스 사는 덕들 있나? 2 2025.06.20 402
379945 미국 덕들 영어 액센트 어때? 2 2025.06.20 391
379944 미국 한국에서 짜파게티 어떻게 해먹니? 2 2025.06.20 395
379943 미국 20년 동안 캘리에서만 살아서 그냥 캘리 촌사람 됨 2 2025.06.20 394
379942 미국 집에서 밥 뭘로 해먹어? 2 2025.06.20 398
379941 미국 중학교 때 미국 와서 지금까지 10년 넘게 살았는데 1 2025.06.20 376
379940 일본 일덕들아 집에서 뭐하고 지내? 3 2025.06.20 409
379939 미국 한국가면 뭐 먹고싶어? 2025.06.20 372
379938 일본 일본에서 조별과제하면 진심 복장터짐 시발ㅋㅋㅋ 2 2025.06.20 397
379937 일본 내 한국 리턴을 망설이게 되는이유가 2 2025.06.20 388
379936 일본 일본어 진짜 네이티브급으로 잘하면 징그럽다 이런 소리 들음 1 2025.06.20 365
379935 중국 광저우에서 한국 여행객들끼리 막 “이거 뭐야?” “아닌가?” 하고 궁금해하면 1 2025.06.20 371
379934 일본 교무슈퍼 진짜 좋지 않냐 1 2025.06.20 405
379933 미국 혐오 범죄, 침묵은 공범이다 뉴욕·뉴저지 신고 절차와 실질 대응 가이드 file 2025.06.20 39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2666 Next
/ 12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