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2017.12.03 05:38
친한친구와의 관계..
조회 수 102 추천 수 0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수정 삭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수정 삭제

고등학교때부터 친구인 8년 친구가 있습니다. 일요일, 저한테 중요한 시험이있고 공부해야하는 시험 1주일 전에 그 친한친구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친구는 직업군인인데 곧 경계부대로 복귀를해야되서 시간이 없고 요즘 특히 우울해져서 저와 콘서트를 가고싶다고 했습니다. 친구는 저한테 사전에 연락도 없이 이미 표를 다 예매를 해놨고 계획도 다 짜놨더라구요. 콘서트는 광주이고 (서울거주) 그 콘서트는 엠씨더 맥스 콘서트인데 저는 엠씨더맥스를 싫어하거든요. 친구에게 저는 싫어한다 이야기했는데 괜찮다고 합니다. 진짜 친한친구라 거절하기 어려웠지만 저도 제 힘든 사정이 있어서 친구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그렇지만 친구가 너무 간곡히 부탁을해서 거절하기 미안하더군요.

 

그래서 제안을 했습니다. 제가 엠씨더맥스 별로 안좋아하고 광주까지 가는 시간이며 공부하는 시간을 너무 뺏기지만 같이 가주는데에 의미를 두겠다. 친구가 좋아했습니다. 고맙다며.. 비싼 콘서트 비 vip석(12만)와 광주 차비를 생각하면 20만원쯤 드는 비용이였죠.. 제 콘서트비 몫을 친구에게 계좌이체 해줬습니다.

 

그리고 오늘 광주에가서 콘서트를 시작부터 쳐다보지도않고 책펴놓고 공부하고 보는둥 마는둥 자기도하고 딴짓도하며 이어폰끼고 유튜브보고 그랬습니다. 근데 친구가 뻬진듯해요 오늘 같이 서울올라와서 제 집에서 자고 다음날 시험 응원해준다했었는데 터미널 가는데 자기는 전주에 가봐야될거같다며 막 뛰어가더니 제가 터미널 가보니 사라졌더라구요. 그래서 혼자 광주에서 서울 올라가는 길입니다. 친구에게 콘서트보단 너와 함께여서 좋았다고 카톡 보냈는데 읽질않네요. 핸드폰으로 쓰느라 두서도없고 읽기 힘들수도있어요.. 그냥 주저리네요 내일 셤도 봐야되는데 마음한켠이 걸려서 잘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부탁을 완전히 들어줄수 없으면 그냥 초장에 거절하는게 더 낫다라는것도 배우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진📸 사랑LOVE 포인트 만렙! 도전 2025.03.19 4613
공지 안내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2 2024.11.04 25843
공지 System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2025.01.21 20425
215361 후회하지 않습니다. newfile 2025.05.19 20
215360 여긴 뭐하는데냐 2 2025.05.18 162
215359 오늘 로또 세후 15억 4 file 2025.05.17 376
215358 사람들은 다 자기가 좋아하는 방식대로 타인 대하는거 같음 mbti 3 2025.05.17 364
215357 남자들이 싫어하는 여자 mbti 순위래 file 2025.05.17 383
215356 맛있다고 소문난 버터모음 file 2025.05.17 376
215355 204일동안 항해한 핵잠수함 상태 file 2025.05.17 287
215354 나치 독일이 초반에 그토록 강력했던 이유 2 file 2025.05.17 297
215353 도대체 어떻게 해야 불안하지 않을까 3 2025.05.17 415
215352 남의 음식 탐내는 식탐도 정신병이야? 2 2025.05.17 431
215351 중국 정부가 용산 땅 2018년에 매입했다는데 1 file 2025.05.17 416
215350 다들 퇴근함? 2 2025.05.16 490
215349 비는 언제 그쳐 1 2025.05.16 465
215348 지구오락실 재밌네 1 2025.05.16 494
215347 워터밤 색깔 팀 그거 상관있어???? 2 2025.05.16 510
215346 여기 뭐하는데니 3 2025.05.16 536
215345 신명 보러가재 2 2025.05.16 555
215344 피프티피프티 file 2025.05.16 559
215343 워터밤 예매했음~ 2 2025.05.16 551
215342 “오전 4시에 사이렌”···윤석열 지지 추정 시위자, 항의 주민 차로 쳐서 체포 2 file 2025.05.15 535
215341 아이폰11프로 팔면 얼마나오려나 ,,,,ㅠ 2025.05.15 493
215340 마비노기 장기 미접속 계정 캐릭터 이름 초기화 안내 3 2025.05.15 516
215339 우리회사도 에어컨 틈 3 2025.05.15 504
215338 이재명이... 61살밖에 안 됐어....? 4 2025.05.15 581
215337 mbti 믿음?? 1 2025.05.15 506
215336 소비를 카드로 하니까 좀 불안하다잉... 3 2025.05.15 530
215335 결혼식 갔는데 하객들이 신랑신부 이름 확인하는 앞에서 한번씩 웃고 가는거야 2025.05.15 529
215334 오늘 저녁은 또 뭘먹나 ... . 1 2025.05.15 504
215333 가끔 키리미쨩 트위터 보는데 2025.05.15 504
215332 시즌 한정 음료만 쫓아다니는 사람 있음? 2025.05.15 51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7179 Next
/ 7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