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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를 보다가 껐습니다. 불편해서 못봐주겠더라구요 아무리 상업영화라는 것을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영화가 올 한해 화제작이었고 그렇다는 것이... 물론 영화에서 열연한 배우분들을 탓하는 건 아닙니다. 영화에서 보여주는 시선에 대한 것이죠. 조선족에 대한 우리 사회의 시선. 대림2동, 저는 자주 가던 곳입니다. 중국에서 한 2년 정도 살다 왔습니다. 연변 가까운 곳이었습니다. 조선족 친구들도 있었고, 같이 일도 했었고... 봉사활동도 갔었고... 근데 우리나라에서의 시선은 범죄도시 그 자체입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나라에 있는 조선족의 많은 수가 일용직 쪽에서 일하는 분들입니다. 굳이 조선족이 아니라도 한국사람들이라도 그쪽에 계신 분들이 거칠게 마련입니다. 거기에 한국에서의 생활이 팍팍한 것도 한몫 하겠지요. 물론 문화적인 차이도 있을 것입니다. 일례로, 경찰이셨던 김복준 교수가 팟캐스트 <수다맨들&t;에서 동남아 사람들끼리 싸웠는데

 

그 정글칼 같은 걸로 전리품 비슷하게 해서 상대방의 팔을 잘라갔다고... 암튼 그런 시선들, 아무리 영화내에서 조선족 조폭으로 나온다지만... 좀 왜곡된 시선으로 점철된 영화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거기에 덤으로 어설픈 연변 사투리.... 연변사투리는 <황해&t;의 김윤석 씨가 최곱니다. 중국에서 들었던 건데요, 어느 조선족 분이 그 영화 보고 하정우한테는 저 한국배우는 연변말을 참 잘한다고 하고 김윤식한테는 저 조선족 배우는 처음 보는데 누구냐고 했더라는... 뭐, 영화 자체도 사실 고증? 취재? 그런 부분도 나름 잘 된 영화라고 알고 지내던 선생님이 말씀하셨지요... 암튼 뭐, 그냥 그렇다는 개인적인 감상평이었습니다. 조선족이 한국인이냐 중국인이냐는 별개의 이야기입니다. 단지 영화에서 보여지는 시선이 좀 왜곡된 부분이 많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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