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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넣을 때마다 미나토가 아파하니까 츠게 맨날 미안해할 듯 아파? 그만할까? 더 풀어줄까? 매번 이러니까 미나토가 택배 일 끝나고 츠게네 집으로 퇴근하기 전에 자기 자취방 들러서 당근으로 자위하고 가는 거 ㅂㄱㅅㄷ 딜도 살 용기는 아직 없어서 고민하다가 냉장고에 넣어둔 당근 보고 생각한 거ㅇㅇ 전남친들 사귈 때도 딜도 같은 거 풀고 가는 거 생각도 안 해봤는데 츠게는ㄷㄷㄷ 그래서 유독 요즘 따라 집에 늦게 들어오고 근데 잣죽 먹을 때 보면 예전이랑 다르게 덜 아파하고 묘하게 샴푸향이 나고 구멍 촉촉하고 원래 미나토 퇴근하면 씻을 틈 없이 츠게가 막 밀어붙였어서 땀냄새도 나고 그랬는데ㅇㅇ 그래서 츠게가 의심하는 거 보고 싶다 미나토 요새 어디 다녀? 친구 만나? 하면 미나토는 아니니까 담담하게 아니? 왜? 나 바쁘잖아요 하는데 바쁘다는 말이 고대로 안 들리는 츠게겠지
사카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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