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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의 거인’ 유목민의 땅, 카자흐스탄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의 거인’이라 불린다. 전체 인구수는 약 1,800만 명에 불과 하지만,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큰 나라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내륙국이다. 서유럽 전체 면적과 비슷하고, 한반도 면적의 13배라고 하니 상상만으로는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큰 나라이다.


 


광대한 영토를 가진 만큼 다양한 유목문화가 존재한다. 양이 질을 만든다(Quantity becomes Quality)라는 물리학의 양질전환(量質轉換)의 법칙처럼 이렇게 거대한 땅에도 광활한 평원 사이로 다채롭고 감동적인 경관과 흥미진진한 명소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카자흐스탄을 여행하면서 느낀 것은 양파처럼 까면 깔수록 새롭고 경이로운 것들이 계속 나온다는 것이다. 미국의 그랜드 캐년의 축소판이라 불리는‘차른계곡(Valley of Castles)’, 스위스보다 더 순수하고 수려한 자연풍경이 압권인 동 카자흐스탄의‘알타이(Altai)’, 중국 장예의 칠색산(일명 무지개산)과 견줄 정도로 초현실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알띤에밀국립공원의 악타우(Aktau)산 등 지구상의 각 나라들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풍경들의 집합소로 표현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신비롭고 아름다운 관광 명소가 많은 나라이다

아시아의 그랜드 캐년 - 챠른계곡

길 중앙에 걷고 있는 여행자들이 점점이 보인다.

챠른계곡은 알마티로부터 북동쪽으로 약 200km떨어져 있다.
약 3만전에 형성된 지형으로 챠른계곡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웅장한 계곡은 ‘성들의 계곡(Valley of Castles)’ 또는 ‘붉은계곡(Red Canyon)’이다.

계곡의 높이는 100~300미터에 이른다.

왜 챠른계곡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는지 계곡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무의식적으로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계곡길을 따라 챠른강 까지 천천히 걸으면서 계곡 양쪽에 버티고 서 있는 바위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사람마다 보는 각도에 따라 각기 다른 동물 등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기이한 바위들과 마주치게 된다.

초현실적인 풍경 - 아가미 협곡

챠른계곡 여행을 끝마쳤다면, 인근에 위치한 '아가미 협곡'으로 이동해 보자. 아가미 협곡은 ‘달의 협곡(Moon Canyon)’ 또는 ‘옐로우 협곡(Yellow Canyon)’이라 부른다. 협곡 모양이 위에서 보면 마치 물고기의 아가미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아가미 협곡은 챠른계곡 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물고기의 아가미 또는 달의 표면을 연상케 하는 신비로운 풍경은 이곳에서 SF영화(Science Fiction Films)의 촬영지로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신비로운 곳이다.


웅장함, 감성 - 한텡그리봉

우리나라처럼 조그만 나라도 국립공원 수가 무려 23개나 된다. 반면에 한반도면적의 13배나 되는카자흐스탄의 국립공원은 14개에 불과하다. 비록 국립공원은 아니지만, 자연 풍광이 수려하고 전혀 훼손되거나 오염되지 않은 야생상태로 보존되어 있는 곳이 얼마나 많겠는가?



 

카자흐스탄 방방 곡곡을 여행하면서 느낀 것은 국립공원 보다 더 아름다운 곳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그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이 바로 ‘한텡그리봉'과 '뚜즈꼴호수’이다.
 


가을 풍경의 진수 - 카톤카라가이국립공원

카톤 카라가이는 2001년 7월 17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카자흐스탄의 국립공원 중 면적(643,477헤타르)이 가장 넓다. 국립공원 내에는 약 400개의 호수가 있으며, 자연 풍경 외에 녹용, 천연 벌꿀 등이 유명하다.

카톤카라가이국립공원은 알타이 산맥이 시작하는 초입지역이다. 이 지역은 사방을 둘러봐도 온통 자작나무숲 뿐이다.
9월 초부터 물들기 시작하는 단풍을 보고 나면, 왜 카자흐스탄에서 국립공원으로 지정했는지 금세 수긍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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