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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를 만나 직접 사과하고 싶다"
 
학폭 가해자들이 자주 하는 말이다
 
이제는 무슨 공식화된 문구마냥,
 
학폭사실이 드러나면, 하나같이 저런 말을 하는데,
 
이건 아직까지도 피해자들의 입장에 공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으로 보인다
 
 
 
가해자 본인이 처한 작금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또는 스스로 마음의 위안을 얻고자 하는 행동일뿐,
 
전혀 피해자의 입장을 생각해보고 취하는 행동이 아니잖어
 
 
 
피해자의 입장에서 본인에게 큰 트라우마를 안겨준 당사자가
 
사과하겠다며 만나러 온다하면, 반갑게 맞이해줄 사람이 몇이나 될까
 
그 행동자체가 고통을 상기시키고, 또다른 트라우마를 안겨주는거 아닐까
 
 
 
끝까지 피해자에게 감정이입이 되지 않으니까
 
자기 편한대로 생각하고 행동할뿐..
 
피해자 스스로가 판단하고 결단낼때까지,
 
가해자는 그냥 조용히 반성하고 있는게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다
 
 
 
"어린 시절 철없을때 한 행동, 반성한다"
 
.. 이것 역시도 가해자들이 자주 하는 말.
 
대부분의 학생은 그런 비행 없이 평범하게 성인이 된다
 
저런 말로 괜히 본인의 행동에 타당성을 부여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학창시절때부터 하는 생각이지만,
 
저런 학폭이나 왕따 가해자들보면, 그 심리가 이해가 안가..
 
내가 가해자의 입장이라고 가정해보면
 
폭력행위를 한 후, 마음이 너무 불편할것 같은데 ?
 
아니면 마음속으로는 울면서, 겉으로만 때리는 뭐 그런거야 ?
 
암만 다양한 측면으로 생각해보려 해도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나도 배구를 즐겨본지 10년이 넘고,
 
근래처럼 배구계에 혼란한 분위기가 감돈 적이 잘 없었던것 같지만,
 
실력이 좋은 선수라고 감싸고 도는 분위기는 사라져야 한다.
 
그런 선수들이 국제대회에 나가 좋은 성적을 거둔다 한들
 
결코 자랑스럽거나 기분이 좋지는 않을거다.
 
 
 
학폭가해자는 사회적으로 성공하기 힘들다는 분위기가
 
우리사회 전반에 깊숙히 박혀야 한다고 생각.
 
그런 점에서 요즘 학폭가해자들에 대한 사람들의 강한 비판은
 
상당히 유의미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학폭가해자들에게 면죄부를 줘서, 피해자들에게 박탈감을 주거나
 
학폭 "따위", 내가 성공하는데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다라는
 
그런 생각이, 더이상 통하는 사회가 아니라는걸 보여줘야 한다
 
 
 
최소한 '내일따윈 난 몰라' 하는 수준의 애들이 아니라면,
 
본인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학교폭력이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싶다
 
물론 물리적인 폭력만 행사하지 않을뿐,
 
누군가를 괴롭히고 싶어하는 애들은,
 
어떤 방법으로든 그 티를 내면서 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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