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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9 22:34
[단독] 회장님으로 불린 LH 직원…파면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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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남양주사업단에서 이 지역 토지 보상업무를 담당하던 노 모 씨는
한 부동산개발업체로부터 법인카드를 받아 29차례 280만 원쯤을 유흥비 등으로 사용했다가
국무조정실에 적발됐습니다.
LH는 지난해 6월 임직원 행동강령 등 위반을 이유로 노 씨를 파면했습니다.
노 씨가 미공개 내부 정보를 업체에 건넸는지 조사가 필요했지만,
LH는 업무 연관성 등이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며 수사 의뢰도 하지 않았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노 씨가 LH 직원임을 내세워 보상액을 잘 받게 해주겠다며
지주들에게 해당 부동산회사와 업무대행계약서를 체결하도록 유도했다고 증언합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55&aid=0000879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