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새해를 맞아 다이어트를 시작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에디터도 지금보다 가벼웠던 그 시절로 돌아가기 위해 열심히 샐러드를 먹기 시작했어요. 직장에 샐러드를 주로 먹는 샐러드 멤버가 있어서 샐러드 메뉴에 대해 종종 이야기를 나누곤 해요. 그때마다 등장하는 의외의 불편함들이 있더라고요.

첫 번째는 들고 다니기 불편하다는 거예요. 프레시 코드처럼 샐러드를 배송해 주는 곳이라면 상관이 없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이동이 불편하다는 이야기가 많더라고요. 높은 통에 담으면 야채와 재료들을 고루 먹지 못하고, 넓은 통에 담자니 샐러드 통을 세워서 들고 올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직장에 도착하면 샐러드가 다 새어있거나 한쪽으로 몰려있는 게 다반사죠. 

두 번째는 '샐러드 종류에 따라 일하면서 먹기 힘들다'였습니다. 간혹 콥 샐러드처럼 모든 재료가 잘게 썰려져 나오는 경우 신경 쓰지 않으면 샐러드 재료를 꼭 하나씩은 흘리더라고요.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샐러드 멤버 모두 공감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거기다 책상에 자료가 많을 땐 샐러드를 놓고 먹기에도 애매하더라고요.

한 손으로도 깔끔히
먹을 수 있게 변신-

그래서, 생각해낸 기발한 방법이 있어요. 바로 토르티야에 싸 먹는 건데요. 가방에 마구 넣기에도 편하고, 사무실에서 일하면서 한 손으로 들고 먹기에도 너무 좋더라고요.


방법도 굉장히 간단해요. 먼저 본인이 즐겨먹는 샐러드 상품 또는 각종 재료들을 토르티야와 함께 준비해 주세요. 에디터는 평소 좋아하는 그라브락스 샐러드와 아보카도, 후무스를 준비해보았어요.

먼저 살짝 구운 토르티야에 아보카도 퓌레를 발라줄게요. 아보카도는 불포화 지방산으로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줄 뿐만 아니라, 바나나의 3배에 달하는 칼륨도 들어있어서 체내 나트륨 배출을 유도시켜 혈압 조절에도 효과가 있어요. 우리나라 식문화 특성상 나트륨 섭취가 잦은데 이렇게 챙겨 먹으면 좋겠죠? 

준비한 샐러드를 토르티야 위로 올려줍니다. 소스 조합 생각할 거 없이 같이 동봉된 소스를 사용하면 되니깐 굉장히 간편하더라고요. 대신, 너무 묽은 소스는 토르티야가 축축해질 수 있으니 양 조절을 해주시는 걸 추천드려요.

토르티야를 접을 땐 빠져나오지 않도록 아래를 먼저 접어준 후 양쪽 옆을 안으로 접어주시면 간편 토르티야 완성이에요. 안에 재료를 직접 준비해 만들면 가격은 더 저렴하겠지만, 확실히 완성되어 있는 제품으로 만들어 먹으니 더 간편하고 맛의 균형도 잘 잡혀있는 느낌이더라고요.


특히 에디터가 사용한 샐러드는 일반 연어가 아닌 소금에 묻어 짧게 발효시키는 그라브락스 연어가 들어있어서 비린내도 없고 식감 또한 쫄깃하고 탱글 해서 더욱 좋았어요. 이렇게 직접 만들어 먹을 때는 시중에서 흔히 판매하고 있지 않은 조합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또 다른 장점인 것 같아요.

프로 귀찮러들은
이걸로 어때?

이렇게 토르티야에 싸서 먹게 되면 간편하다는 장점이 생기지만, 만드는 과정이 귀찮은 건 어쩔 수 없는데요. 이런 소비자의 니즈를 알았는지 아예 샐러드를 토르티야에 감싸 판매하는 랩 제품도 새로 출시되었어요.

요즘 환경을 생각해 플라스틱을 줄이고 생분해 용기를 사용하고 있는 프레시 코드답게, 동봉되는 칼도

나무 칼로 되어있어요. (확실히 집에서 직접 싸올 때는 랩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건 종이로 포장되어 있어 환경에도 더 나을 것 같아요.)

총 6가지 종류 중 에디터는 연어와 칼바사를 먹어보았는데요. 양상추 외에도 다양한 야채들이 들어있어 씹는 맛이 더욱 좋았어요.


특히 연어 샐러드 랩은 연어와 궁합이 좋은 양파와 크림치즈를 넣어서 영양의 균형까지 잡아주었더라고요. 적양파는 느끼할 수 있는 맛을 잡아 물론 연어 속 오메가3 지방산의 산화를 방지, 만성 염증에까지 도움이 되죠. 또 연어와 크림치즈를 같이 먹을 경우 연어의 비타민D가 크림치즈 속의 칼슘의 흡수를 도와준답니다. 일석삼조 샐러드 랩이네요.(ㅎㅎ)

이렇게 영양적으로 균형이 잡혀있기도 하지만, 안에 들어가는 재료들도 부족함 없이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요. 덕분에 포만감이 있어 한 손으로 간단히 들고 먹고 싶을 때뿐만 아니라, 샌드위치가 먹고 싶은데 빵은 조금 부담스럽다 느껴질 때도 대용으로 먹기 좋을 것 같아요.

건강한 한 끼 또는 다이어트를 위해 샐러드를 먹고 싶었으나, 불편함 때문에 미루고 계셨던 분들은 가방에 쏘옥 들어가는 랩으로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머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12 2024.11.04 26965
공지 이슈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2025.01.21 21280
380192 일반 Synology의 4 베이 NAS 장비 "DiskStation DS416j" 2016.02.08 1464
380191 일반 태블릿 PC의 충전을하면서 주변 기기를 사용할 수있는 OTG 지원 USB 허브 2016.02.08 1445
380190 일반 카페베네 상장 난항에 투자자 눈물 2016.02.15 783
380189 일반 주식, 욕심은 화를 부르고. 그 화는 고스란히 가족들에게 짜증을 부릴겁니다 2016.02.22 797
380188 일반 원익IPS 추천합니다 2016.02.22 682
380187 일반 장이 너무 안좋네요 ㅜㅜ 2016.02.22 715
380186 일반 주식투자와 관련된 주식명언 2016.02.22 1006
380185 일반 i5-6600 i5-6500 비교 1 2016.02.22 1441
380184 일반 ssd좀봐주세요 2 2016.02.27 915
380183 일반 크라운제과 어떻게 보시나요? 2016.02.28 462
380182 일반 흑자예상하며 기다린보람이 있군 2016.02.28 476
380181 일반 세계 주식 주요 지수 보는곳 입니다.모르시는분들을 위해 2016.02.28 649
380180 일반 한 2월 말쯤 총선테마가 시작될걸로 예상합니다. 2016.02.28 567
380179 일반 대중관계 악화로 중국에서 돈버는 기업들 급락이네요 2016.02.28 690
380178 일반 주식 생초보인데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2016.02.28 519
380177 일반 11시정도만 잘 넘기면 될거같은데.. 2016.02.28 481
380176 일반 요즘 한종목에 꽂혀서 분할매수하는데요. 2016.02.28 568
380175 잡담 국정원에서 해킹 프로그램을 구매한 내용들 (영상) 2016.03.01 816
380174 일반 본인 명의로 핸드폰 두개 개설 하면 문제 생기나요? 1 2016.03.01 1161
380173 잡담 샤오미5 Xiaomi5 2016.03.02 817
380172 일반 단말기대금 일시불납 가능한가요? 1 2016.03.05 781
380171 일반 노트4 배터리 공유?? 1 2016.03.05 1749
380170 일반 금호타이어 어떻게 보시나요? 2016.03.05 650
380169 일반 해외에서 사용하던 도메인을 구입했는데 헉.. 2016.03.09 568
380168 일반 축구 페널티킥 선방 탑10 2016.03.12 469
380167 일반 SSD의 성능을 유지하기위한 유지 관리 기술 2016.03.15 1071
380166 일반 저렴한 Skylake 버전 Xeon 마더보드 'GA-X150M-PRO ECC」 2016.03.15 880
380165 [인케이스백팩]나는 인케이스 백팩이 탐난다. 2011.04.02 602
380164 잡담 이쁜 얼굴 만드는 미용 비법 53가지 - 얼굴 예뻐지는 법 - [피부 관리] 3 2011.04.23 613
380163 유이-애프터스쿨 유이 사진모음-[유이 애프터스쿨] 2011.04.29 50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2674 Next
/ 12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