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락 앤 키 구조

 

 

일반적으로 비선형적으로 진행이 되며

 

수많은 통로 중에서 어딜 먼저 진행할지 결정할 수 있음.

 

 

수많은 방을 왔다 갔다 하면서 수많은 장벽을 마주하게 되고

 

잠긴 구역을 열어주는 열쇠와 중요 장비 아이템을 얻고 보스까지 진행함.

 

 

 

 

 

 

 

 

 

(락앤키 던전의 구조)

 

 

장점은 왠만한 게임에서 보기 힘든 극복의 재미가 있다는 것.

 

바로 플레이어 스스로가 공간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쳐나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

 

그 과정에서 탐험과 발견의 재미, 장벽의 극복을 통한 모험의 쾌감이 더욱 강해짐.

 

 

 

 

단점은 설명만 들어도 알 수 있듯이

 

공간에 대한 이해력과 파악, 그리고 기억력이 요구되기에 진행이 복잡하다는 것.

 

 

이미 지나왔던 길을 돌아가야하는 진행이 다소 지루하고 맥빠질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요즘 게임에서 이런 던전은 되돌아가는 길은 숏컷을 마련해놓는다.

 

 

 

 

 

 

 

 

 

 

 

 

 

 

 

 

 

 

 

 

 

2. 퍼즐 박스 구조

 

 

말 그대로 던전 자체를 플레이어가 큐브 돌리듯이 조작할 수 있는 구조.

 

공간을 직접 플레이어가 변화를 주고

 

플레이어는 그 안에서 자신이 바꾼 공간을 통해 문제를 극복해나간다.

 

 

 

 

 

 

 

 

 

 

 

장점은 단순히 공간과 지도를 파악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아예 직접 그 공간을 주무를 수 있는 재미가 있다는 것.

 

특정 아이템을 통해 길이 열리는 경험보다 공간의 변화를 유도하는 기믹이 더 흥미로울 수 밖에 없음.

 

 

 

단점은 아무리 단순히 만든 경우에도 플레이어에 따라서는 진짜 진짜 복잡하다는 것.

 

아니 저는 2D 맵에서도 길을 잃는다구요.

 

 맙소사! 이젠 맵이 움직이잖아!

 

 

 

 

 

 

 

 

 

 

 

 

 

 

 

 

 

 

 

 

3. 전투의 연속형 구조

 

 

쓸데 없이 왔다갔다 할 필요 없이 선형적으로 진행하며

 

플레이어를 막는 장벽에 대한 해결책도 즉시 즉시 제공된다.

 

일반적으로 몬스터와의 조우를 통해 직접적인 장벽을 제시한다.

 

 

 

 

 

 

 

 

 

 

이런 던전의 장점은

 

선형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기에 쓸데없이 왔다 갔다 할 필요가 없어

 

진행에 있어 답답함도 없고

 

왔던 곳을 돌아가는 일도 없기에 늘 새로운 공간에 대한 경험을 준다는 것.

 

 

 

 

하지만 이런 던전의 단점은

 

탐험의 재미가 지나치게 단순화되며

 

장벽이 거의 없는 만큼 극복의 재미도 그만큼 덜할 수밖에 없고

 

차단된 구조 안에서의 모험의 재미를 주는 던전으로서의 의미가 다소 희석된다는 점.

 

 

 

 

 

 

 

 

 

 

비록 젤다 시리즈의 던전을 이야기하고 있긴 하지만

 

저 구조에 포함된 모양새를 취하고 있는 게임이 아주 많다.

 

초기 젤다 게임의 던전을 진행하며 다크 소울 1이 떠오른 사람도 있을 것이다.

 

 

 

본인은 어떤식의 던전을 선호하는지 저 구조를 가진 게임은 어떤게 있는지 각자 생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