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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내내 상사라고 쓰고 빡대가리라고 부르는 것들이

존나 비효율적인 업무처리 방식을 나불대서

(요태까지 그래와꼬 아패로도 계속 그렇겠지만)

나도 ㅈ같이 작업조 인원의 업무를 분장해서

폭탄을 만들어 줄 생각을 했었다.

(불까지 붙여서 보자마자 터지게끔 말이다)

그나마 그 자리에 있던 담당따까리가 그렇게 되면

나까지 엿맥이는게 되니 참아달라고 사정사정을 해서

투덜대는 것으로 그쳤는데 그 투덜대는 와중에

이래서 연산군처럼 한 번 뒤엎어야 했다는 말을 내뱉기도 했었다.

그러면서 연산군에 대한 주제로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게 됐고

사람들은 연산군을 아직까지 우리가 그동안 배워왔던 그대로

(야사와 풍평이 섞여 있는 그 내용대로 말이다)

알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자세히는 좀 더 알아보기로 하고

겉만 슬쩍 핥아봤을 때 연산군 때 있었던 일들은

어떻게 보면 연산군도 태종 이방원처럼 여러 이벤트를 통해

왕권의 입지를 강화시키고자 상당한 계산을 했으리라 생각한다.

사실 두 차례의 사화로 연산군이 흑화하면서

흥청망청 거렸었기 때문에 중종때 쓰여진 연산군일기에서는

반정의 명분을 찾기 위해 이 부분이 부각될 수밖에 없었으리라 생각한다.

(이건 뇌피셜이라 좀 더 찾아봐야 한다.)

그래서 그런지 연산군에 대한 공부를 좀 더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등학교 때 학원에서 국사를 가르치던 선생님께서도

연산군처럼 안될 때는 한번 싹 쓸어야 한다고 하신적이 있었고

나 역시도 작금의 상황에서 다른 많은 폭군들이 존재하는데

연산군의 이름을 먼저 내뱉은 상황이다.

또한 연산군에 대한 내용이나 최근의 정보들은

우리가 알던 걔가 아닌데 라는 느낌의 뉘앙스도 던져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연산군에 대한 제대로 된 느낌은 어떠한지

조금은 다시 공부를 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언제 다시 연산군에 대한 보충이야기를 할지 모르겠지만

(직장에 토익에 치여 삽니다.)

조금이나마 공부가 되어 어느정도 이야기를 할 때가 되면

다시 글을 쓰도록 정말 노력을 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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