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만족 했습니다
물론 골 결정력과 같은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지난 경기들보다 훨씬 찬스도 많이 만들었고, 플레이하면서 선수들 자신감도 점점 올라가는 느낌이었음
특히 영입한 선수들 나름 적응이 잘 되고 있다는 점은 매우 만족스러움
토미야스)
전반 초반 후방 우측 빌드업부터, 전방 공격까지 잘 수행했고, 제공권도 기존에 있었던 선수들보다 뛰어난 것 같았음
램스데일)
큰 실수 없었고, 전반에 개인기로 제쳐내는 모습보면서 레노보다 나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잠깐 했음. 이 장면은 위험해 보였지만 저는 램데가 의도한걸로 봄
그러나 레노 따라잡으려면 슈퍼세이브를 두시즌 정도는 해줘야...
화이트)
수비적인 면에서는 마갈량과 잘 해냈다고 봄 그러나 상대 공격이 푸키 한명에 거의 의존했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그리고 이 선수에게 기대했던 롱킥 패스가 가끔 나왔음! 특히 페페한테 한번에 넘겨주는 장면은 매우 좋았음
로콩가)
후반전 교체아웃되기전까지 나일스 삽질도 커버해가며 중원에서 가장 잘 해줬다고 생각함 물론 파티가 1픽이긴 하더라.. 파티 로콩가 조합 매우 기대됨
그리고 이번 경기에 나일스에 관한것을 빼 놓을수가 없는데, 이번 경기에서 자기 능력을 보여줘야 했음
몇번 드리블 실수, 패스미스, 공간 점유 실패가 있었지만 중원과 우측 풀백에서 그래도 준수한 경기력이었다고 봄
그리고 특유의 전진성은 엘네니보다 났다고 생각함
우측에서도 그냥저냥 커버할 수준은 되고 특유의 리듬으로 페널티 안주고 끊는 장면은 좋았음
암튼 아르테타와의 면담이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나일스에게 큰 메세지를 던져준 것 같음
그래서 이번경기로 나댈때 아니란거 알아차리고 잘 했으면 좋겠음
물론 지난 세경기는 정말 최악이었고 최하위끼리의 대결에서의 승리지만 여러가지 얻은게 많았다고 생각하며,
이번 경기를 발판삼아 번리, 토트넘전까지 기세를 이어갔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