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결과 5:2 레알 승

일단 초장부터 불안한 수비와 후방빌드업으로 미스내서 실점하고 시작했지만 바로 벤돈신 위엄으로 따라감.

근데 또 실점함. 이번에도 수비실책에 가까움. 우왕좌왕하다가 세컨볼 내줘버려서 먹힘. 근데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또 벤돈신이 헤딩골.

2대2 동점상황에서 흐름을 가져오는 비닐마르의 뒷공간 털어먹기 + 잔발 슛 골

기세를 탄 모드리치의 발롱 퍼포먼스, 아웃사이드킥 슛이 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카마빙가가 재빨리 마무리. 기념비적인 라리가 데뷔골 기록.

이대로 끝나나 싶던 찰나에 나온 역습기회. 비닐마르가 침착하게 pk를 따냈고 2골이던 벤제마가 성공시켜서 해트트릭.

전반전 : 수비대참사로 팬들 들었다놨다 함.

후반전 : 비벤조합 빠와

베스트 : 벤제마

멀티골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해 줌. 비닐신도 잘했는데 공포자체는 1개니까 이건 어쩔 수 없지.

워스트 : 카세미루

국대 갔다오고 아주 아주 나쁜 폼. 얘가 스스로 자초한 위기만 3번은 본 듯. 전반전엔 수비도 거의 다 실패했고 후반엔 나아졌지만 지쳤는지 템포나 수비복귀를 못따라가는 느낌이었음.

2실점 관여한 나초도 워스트급이긴 한데 애초에 나초자리는 알라바 자리고 후반전엔 각성해서 수비 잘해줬으니 그러려니함. 카세미루는 인테르, 발렌시아전에서도 이렇게 하면 큰일 남.

카마빙가 : 데뷔전 좋게 치름. 중간에 살짝 불안한 부분도 있었는데 얘18살이고 그외엔 그냥 빌드업이랑 수비가담 다 잘해줌. 베르나베우 복귀전에 데뷔해서 데뷔골이라니 기념할 만한 날인듯.

결론 : 끝까지 경기 라이브로 본 사람이 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