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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68&aid=0000789761

하지만 홍정호와 마찬가지로 주민규도 대표팀에 간 적은 없다. 넘버원 스트라이커 황의조의 존재는 인정할 수밖에 없지만 2~3번 공격수로도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마냥 납득하기 어렵다. 확실한 서브 스트라이커가 있다면 모르겠지만 지금의 대표팀엔 그런 존재가 없다. 게다가 주민규는 최근 전방 압박과 연계 등 팀플레이에서도 도움이 되는 선수다. 벤투 감독 스타일에 아예 부합하지 않는다고 보기도 어렵다.

또 다른 K리그 감독은 “감독의 전술은 존중하지만 성과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경직된 선발을 하는 것은 아쉽다. 월드컵 예선에서 주민규 같은 선수는 충분히 통할 수 있다고 본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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