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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5 09:36
김기동 감독은 "그때 이기형 감독이 전화 와서 '형님 제 아들 때문에 고생 많으십니다. 이해합니다. 혼내주세요'라고 하길래, '나도 미안해. 이해해줘서 고마워'라고 얘기했었다"라고 숨은 이야기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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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도 있었다. 인천과의 시즌 개막전에 후반 막판 투입된 이호재는 완벽한 득점 찬스를 슈팅까지 연결도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4월 열린 제주와의 홈 경기 때는 후반 17분 투입됐다가 소극적인 플레이만 남발하다 17분만에 재교체되고 말았다.
김기동 감독은 "그때 이기형 감독이 전화 와서 '형님 제 아들 때문에 고생 많으십니다. 이해합니다. 혼내주세요'라고 하길래, '나도 미안해. 이해해줘서 고마워'라고 얘기했었다"라고 숨은 이야기도 전했다.
이기형 김기동 둘 다 멋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