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10.07 22:44
유럽파 체력관리가 필요해 [김대길의 리플레이]
조회 수 16 추천 수 0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내용에는 흠이 없었다. 절묘한 공간 활용과 침투 플레이, 그리고 패스 연결까지 완벽했다.
지구 반대편에서 날아온 유럽파 태극전사들에 우려했던 체력 난조였다. 국내파보다 하루 늦게 합류한 선수들이 완벽한 몸 상태일 수는 없다. 공격수의 슈팅은 세밀하면서도 완벽한 밸런스에서 나오는 법이다. 하나의 균형이라도 흐트러진다면 오늘처럼 ‘영점’이 잡히지 않는다. 전반 10개의 슈팅 찬스에서 단 1개의 유효슈팅도 나오지 않은 것이 그 증거다.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가 쉽지 않아 더 고민이다.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는 이 문제를 얼마나 잘 관리할 수 있느냐에 따라 한국 축구의 경쟁력도 달라질 수 있다. 이 선수들이 시리아전을 마친 뒤 이란 원정을 떠날 때는 ‘역시차’에 걸리는 것도 걱정이다. 그나마 대한축구협회가 전세기를 띄울 정도로 선수들에게 공을 들인다는 점이 다행이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144/0000766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