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룹소개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남태평양 중부에 있는 남해의 낙원 일명 "비너스의 섬" 이라 불리는 섬인 타히티섬을 어원으로 타히티 원주민들의 영혼인 춤, 유희를 바탕으로 타히티만의 강렬하고 다양한 컬러를 보여주고 싶다는 뜻이 있다.

#2 멤버소개

미소(박미소) / 1991. 04. 14

민재(신민재) / 1991. 08. 13

제리(안소현) / 1992. 08. 27

아리(김선영) / 1994. 10. 23

#3 활동

데뷔 전, Ta Dah It's TAHITI 라는 데뷔 프로그램으로 먼저 얼굴을 알렸다. 거의 대부분에 멤버가 이 프로그램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그 중 비공식 멤버인 한희도 포함되어 있었다. 만약 데뷔를 했었다면 EJ와 함께 랩 파트를 담당했을 것이다.

2012년 7월 24일 데뷔 싱글인 [Tonight]을 발매하였고, 26일 데뷔 무대를 가지면서 가요계에 데뷔하게 되었다. 당시 멤버는 지수, 민재, EJ, 다솜, 예은, 정빈으로 6인조로 데뷔했었다. 하지만 이 앨범을 끝으로 EJ, 다솜, 예은이 탈퇴를 하게 되었다. 이 때부터 멤버 다수 교체의 시기가 되었다.

첫 앨범 활동 이후 EJ, 예은, 다솜이 탈퇴하게 되면서 그 자리에 미소, 아리, 진이를 새로 투입하였다. 그리고 2012년 11월 1일 두 번째 싱글 앨범 [Hasta Luego]를 발매하였고, 이 앨범을 끝으로 새로 투입되었던 진이가 탈퇴하게 되었다. 어째 왜 자꾸 나가는 거 같지

2013년 7월 25일, 첫 번째 미니앨범인 [Five Beats of hearts]를 발매, 타이틀곡인 Love Sick로 컴백하게 되었다. 지금까지의 타히티 활동 중 제일 파격적인 컨셉을 들고 나왔으며 이 때문인지 미성년자였던 진이를 제외하고 컴백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파격적이었던 안무 부분은 몇 수정을 거쳐 활동하였고, 이 활동을 끝으로 원년 멤버 중 한 명이였던 정빈이 건강상 문제로 활동을 중단하였으며 비공식적으로 탈퇴한 것으로 보인다.

2014년 6월 12일, 건강상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 정빈을 대신하여 새로운 멤버인 제리가 합류하게 되었다. 발매 당일인 12일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이 시점으로 조금씩 팬이 유입되기 시작했다.

2015년 1월 13일, 두 번째 미니앨범인 [Fall into Temptation]로 컴백, Phone Number로 컴백하게 되었다. Love Sick 이후로 다시 파격적인 컨셉을 들고 나왔으며, 1월 16일 뮤직뱅크에도 컴백무대를 서는 등 정말 활동하면서 간만에 지상파 무대를 서기도 하였다.

2015년 11월 10일, 10개월 만에 컴백을 하였으며 세 번째 싱글 앨범인 [Skip]을 발매하면서 컴백하였다. 특이점은 360도 가상현실 뮤직비디오를 촬영해 새로운 기술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였다. 근데 별 의미는 없다..

2016년 5월 23일, 네 번째 싱글 앨범인 [알쏭달쏭]을 발매하면서 컴백하였고, 이 앨범은 타히티의 마지막 앨범이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기존의 곡들보다 퀄이 떨어진다는 평을 받으면서 혹평을 받았고 그렇게 잊혀지는 듯 했으나..

2017년 12월, 지수가 장문의 글을 남기면서 탈퇴를 하였고, 이어 12월엔 소속사를 상대로 소송을 걸기도 하였다. 이 즈음 미소와 민재가 지수와 관련하여 글을 올렸고, 팀 내 불화 및 갈등이 있었던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별 의미없이 묻히고 말았다. 그렇게 또 아무 소식이 없다가 2018년 7월 25일 멤버들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데뷔 6년 만에 그룹 해체소식을 알리면서 타히티는 걸그룹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한 편으로는 아쉬울 따름이지만 이 또한 케어 못한 소속사 잘못이 크다고 보고 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멤버 중 한 명인 아리가 언론을 통해 인터뷰를 하였는데 멤버 간의 불화가 아닌 약 2년 간의 활동이 없었으며 일본 활동 하나만으로는 견디기 힘들어서 그룹 해체를 결정했다고 한다. 실제 활동기간인 4년 동안 아무런 수익도 없었다고 하며 얼마나 소속사가 일을 못 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중 하나이다.

#4 마무리

소속사를 잘못 만난 그룹 중 하나이며, 그룹 활동 약 4년 간 아무런 수익과 정산 없이 멤버들의 개개인 사비로 활동을 했다고 하는 걸 보면 일본 활동과 그 간의 행사로 벌었던 수익이 다 어디로 갔는 지 궁금하기도 하다. 이 또한 슬픈 뒷 면 중 하나일 것이고 조용히 사라지는 그룹 들 중에서도 이런 경우가 많을 것이다. 멤버들의 근황은 인터넷 방송으로 활동하고 있는 민재와, 지수는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이고 얼마 전 결혼을 발표하면서 행복한 일반인의 삶을 살고 있다. 아리는 인스타그램 해킹으로 인해 계정을 잃었다.. 그 간 고생한 멤버들의 제 2의 삶을 응원하고 싶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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