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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9 06:21
세스크 파브레가스 :: 아스날 ㄳㄳ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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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전 오늘 난 프로 축구 선수로 데뷔했다."
"아주 특별한 하이버리에 처음 들어간 게 아직도 엊그제처럼 느껴진다.."
"시간이 어떻게 이렇게 빨리 흘렀는지 모르겠지만 이 모든 시간을 살아서 정말 축복받은 것 같다."
"내 인생의 최고의 기회를 준 아스날에 감사를 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