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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견들 사료 2톤이 사라졌습니다.

위액트는 어제 늦은 밤부터 자정까지 봉사자님들과 함께 사료 2톤을 영덕 군민운동장 한 켠에 쌓아 두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오전 산더미처럼 쌓아둔 사료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CCTV 영상에 의하면 새벽 6시 무렵 청년 대여섯명이 사료를 다 실어갔습니다.

위액트는 영덕 군민운동장에 사료를 모아놓고 이를 거점으로 하여 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색을 다녀온 사이, 사료가 1포도 남김없이 사라져 봉사자들과 활동가들은 난감한 상황입니다. 또한 사료가 필요한 군민들께 나누고자 했던 것 역시 어렵게 되었습니다.

차에 구비해 놓은 사료가 소량 남아있어 마을 개들을 위한 밥, 물 급여는 가능하지만 금방 부족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분간 SNS 소식은 현장 구조 상황 위주로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료를 기다렸을 영덕 군민들께 죄송하단 말씀 전합니다.

📍오늘 오후 5시까지 되돌려 놓지 않을시 법적 조치를 취합니다. 반환이 어려운 경우, hello@weactkorea.org 로 사료 위치 정보를 보내주세요.

#경북산불구조

 

비가 와서 다른 곳에 옮겨두신거거나 모르고 가져가신 것이라 믿습니다.

5시까지 연락 or 반환 해달라는 내용이 

사료를 가져간 분들께 전달 되도록 바라는 마음에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