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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의 약  10 %가 운동 중독을 겪고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의 약  10 %가 운동중독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학저널에 실린 한 논문에서 전체 인구의 약 3%,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의 약  10 %가 운동중독을 겪는다고 발표했다. 운동 중독은 자기 체력을 넘어서거나, 일상에 문제가 생길 정도로 운동을 지속하는 상태를 말한다. 우리 뇌는 운동을 하면 쾌감 호르몬인 도파민, 엔도르핀 분비로 즐거움과 만족감을 느끼는데, 이 느낌에 중독돼 필요 이상으로 운동하게 되는 것이다.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게 왜 질병인지 의문이 들 수 있다. 그러나 운동중독은 정신과 신체 건강 모두에 악영향을 끼친다. 정신적으로는 운동에 집착하게 돼 자기 조절 능력에 문제가 생기고, 신체적으로는 인대가 손상되거나 근육이 파열되는 등 근골격계 부상 위험이 커진다. 따라서 운동중독이 의심된다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바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운동중독 증상으로는 ▲평소에 하던 운동보다 점점 더 많은 양을 해야 만족스럽고 ▲운동을 하지 못할 때 불안하거나 짜증이 나는 등 금단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통증이 생겨도 운동을 지속하고 ▲운동을 안 하면 심한 죄책감이 들고 ▲운동으로 인해 일상생활과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기는 것 등이 있다.

운동중독이 잘 나타나는 대표적인 운동 종목으로는 러닝이 있다. 1분에  120 회 이상의 심장박동수로  30 분 정도 달리면 쾌감과 행복감이 느껴진다. 이 감각은 '러너스 하이'라고 명명될 정도로 보편적이다. 러닝은 물론 사이클, 야구, 축구, 스키 등 장시간 지속하는 유산소 운동이라면 모두 러너스 하이를 경험할 수 있다. 이를 자주 느끼기 위해 운동을 반복적으로 하면서, 운동중독으로 이어진다.

운동중독 치료 방법은 다른 행동중독 치료와 유사하다. 먼저 면담 치료(정신분석치료)와 인지행동치료가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치료자인 의사는 운동이 환자에게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지 파악하고, 환자는 스스로 지나치게 운동한다는 점을 인지하게 된다. 이후 이를 어떻게 통제할지 전문의는 환자의 특성에 맞춰 정한다. 보통 운동을 완전히 금지하기보단, 하루에 1시간 등으로 운동하는 시간을 제한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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