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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나라 섬이 감옥섬이라는 이미지를 얻게 된 계기는 제 1차 세계대전으로

 

24000명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군 소속의 전쟁포로들을 이탈리아가 수용할 목적으로 아시나라 섬을 고르게 된다.

 

이유는 탈출이 어려운 섬이라는 점도 있지만 섬 주변이 조류가 강한 곳이라 항해가 어렵고 탈출하더라도 좌초될 가능성이 컸기 때문이다.

 

그리고 제 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이 포로수용소가 에티오피아인들을 수용하는 곳으로 재활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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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나라 섬이 감옥섬이라는 이미지를 얻게 된 계기는 제 1차 세계대전으로

 

24000명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군 소속의 전쟁포로들을 이탈리아가 수용할 목적으로 아시나라 섬을 고르게 된다.

 

이유는 탈출이 어려운 섬이라는 점도 있지만 섬 주변이 조류가 강한 곳이라 항해가 어렵고 탈출하더라도 좌초될 가능성이 컸기 때문이다.

 

그리고 제 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이 포로수용소가 에티오피아인들을 수용하는 곳으로 재활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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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의 사람들은 에티오피아군의 고위 장교들로, 아시나라 섬의 포로 수용소에서 촬영된 사진이다.

 

고위 장교였던 사람들은 거의 다 귀족층이었기 때문에 이탈리아 본토로 끌려와 감금되었고 병사급은 소말리아에 수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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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방치되어 있던 아시나라 섬의 수용소 시설은 재활용되는데

 

주로 마피아(은드랑게타, 카모라, 노바 코스트라 등)의 간부급 조직원들의 탈옥 등을 방지할 목적으로 아시나라 섬에 수용되었다.

 

뿐만아니라 당시 적색 테러로 이탈리아 전역에서 악명을 떨쳤던 붉은 여단의 조직원들의 감금 장소도 아시나라 섬이었다.

 

시칠리아 마피아 중 가장 악명높은 인물로 폭탄테러로 지오반니 팔코네 검사를 살해를 지시한 인물인 살바토레 리이나(Salvatore 'Totò' Riina)의 종신형 선고 이후 복역한 지역도 바로 이곳이다.

 

1997년 12월, 섬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모든 죄수들이 다른 지역으로 철통보안 속에 이감되는 것으로 섬의 수용소 역할은 끝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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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박한 환경 탓에 인간의 손길이 드물게 미친 지역이어서 이탈리아에서 가장 자연경관이 잘 보존된 곳으로 손꼽히며

 

이곳에서만 사는 특유의 작은 당나귀인 아시나라나귀(Asinara Donkey)가 120마리가 서식하고 있다.

 

아마도 1885년 국왕의 명령에 의해 주민들이 전부 이주되면서 방치된 채로 야생화 된 것으로 추정.

 

ㅊㅊ

https://arca.live/b/histor25385328036y/79002358?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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