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최장수 걸그룹 되길”... 브브걸, GLG 손잡고 '꽃' 피웠다 | 인스티즈

 

진정한 ‘새출발’이다. 이 정도면 5세대 걸그룹이라고 불러도 되겠다. 그룹 브브걸이 새 소속사 GLG(그랜드라인그룹)로 이적한 후 노래, 스타일 등 다방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브브걸은 지난달 15일 두 번째 싱글 ‘러브 투’를 발매했다. 이번 컴백은 GLG에서 발표하는 첫 노래이자, 멤버 유정 탈퇴 후 3인조로서 첫 행보였다. 그만큼 대중의 관심은 컸고, 이를 잘 충족시켰다. 무엇보다 팬들에게 지적받아 온 부분들을 완벽하게 피드백했다.

 

브브걸은 지난 2023년 오랜 시간 몸 담아온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워너뮤직코리아와 전속계약을 했다. 팀명도 브레이브걸스에서 브브걸로 변경했다. 지난해에는 GLG로 이적하면서 멤버 유정의 탈퇴 소식과 함께 민영, 은지, 유나 3인조로 개편을 알렸다.

 

가장 눈에 띄게 변화한 건 ‘의상’이다. 편안하고 따뜻한 곡 분위기에 맞춰 핑크 계열의 옷을 입거나 과하지 않는 액세서리들로 세련됨을 더했다. 물 오른 멤버들의 비주얼도 음악방송을 계속 찾아보게 만든다. 단순히 예쁜 옷을 입히는 게 아니라 멤버들의 체형을 보완하고 장점을 부각해 줬다. 

 

타이틀곡 ‘러브 투’도 피드백 100% 반영물이다. 과거 ‘롤린’만큼이나 인기 있던 브브걸의 노래가 ‘운전만해’였다. 팬들은 늘 ‘운전만해’같은 시티팝 종류의 노래를 원했고, GLG 허용석 대표는 브브걸의 새출발을 알리는 노래로 ‘러브 투’를 선택했다. 1년 6개월의 긴 공백기를 기다린 팬들을 위한 일종의 선물이었다.

 

허용석 대표는 일간스포츠에 “‘러브 투’를 처음 들었을 때 경쾌하면서도 마음 한편을 아련하게 하는 코드 진행과 멜로디가 ‘운전만해’도 생각나면서 브브걸과 무척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며 “제가 개인적으로 팀이 지닌 서사와 리얼리티가 반영된 음악을 선호하는 편이다. ‘러브 투’ 가사 중 ‘좋은 얘기들로만 가득 채워볼까요? / 둘이 써 내려갈 얘기가 기대되지 않나요’가 있다. 새롭게 도약한 브브걸의 상황과 잘 어울렸다”고 전했다.

 

‘러브 투’는 전주부터 독특한 신시사이저 효과로 귀를 쫑긋하게 만든다. 곡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경쾌하면서도 애틋하다. 팬들은 “몽글몽글하다” “포근한 겨울 노래” “여름에 드라이브 가는 느낌”이라고 호평을 쏟아냈다. ‘러브 투’는 카라, 인피니트, 레인보우 등 2세대 아이돌 히트곡을 만든 스윗튠이 프로듀싱했다. 특유의 몽글몽글한 옛날 느낌이 괜히 나는 게 아니였다. 

 

멤버들의 보컬 실력도 ‘러브 투’를 통해 재조명받고 있다. 메인보컬 민영의 실력은 워낙 유명했는데 은지와 유나의 탄탄한 실력이 다시 보이기 시작한 것. 특히 팬들은 세 명의 보컬 합이 좋은 것 같다며 ‘보컬즈’라는 별명도 붙였다. 허용석 대표 역시 이 같은 반응을 겨냥해 ‘러브 투’를 제작하게 됐다고 한다. 허 대표는 “새로운 3인조 브브걸의 매력을 대중에게 각인시키고 싶었다. 그 중 보컬적인 매력을 최대한 살려서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강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노래 퀄리티, 멤버들 보컬, 비주얼까지. 합이 좋으니 음원 성적은 저절로 따라왔다. ‘러브 투’는 지난 3일 멜론 핫100 차트 36위에 올랐다. 꾸준히 입소문을 타며 다시 순위에 재진입했다.

 

해외 반응도 ‘굿’이다. 호주 아이튠즈 K팝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그리스 K팝 차트 2위를 기록했다. 또 필리핀, 프랑스, 영국, 러시아, 미국, 독일, 일본, 대만 등 총 10개국 차트 순위권에 안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말레이시아, 홍콩, 미국, 타이, 튀르키예 등 5개국 댄스 차트를 비롯해 멕시코, 홍콩, 말레이시아 등 3개국 올 장르 차트와 브라질 일렉트로닉 차트 순위권에 들었다. 애플뮤직 코리아 댄스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하며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241/0003412432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이슈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9 file 2024.11.04 26091
공지 이슈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2025.01.21 20540
379462 유머 '연차 쓸거예요' 말하는 폐급 MZ newfile 2025.06.15 5
379461 유머 "'키작남'과의 전쟁 선포 newfile 2025.06.15 7
379460 유머 시댁에서 출입금지 당한 며느리 newfile 2025.06.15 8
379459 유머 하면 무조건 좆되는 판단 newfile 2025.06.15 4
379458 유머 몸캠 피해자들 무대응 vs 대응 후기 newfile 2025.06.15 9
379457 유머 칼로리 측정어플 대참사.. newfile 2025.06.15 8
379456 유머 현대차 2030노조가 4050노조에게 바라는 것 newfile 2025.06.15 4
379455 유머 메시가 거절한 사우디 오퍼 금액 newfile 2025.06.15 7
379454 유머 한국 제철소 견학하며 벽느낀 아프리카 공무원 newfile 2025.06.15 9
379453 유머 주 4일제같은 주장 그만해야 함 newfile 2025.06.15 7
379452 유머 옛날 어른들이 썼다는 표현 newfile 2025.06.15 6
379451 유머 차은우 13년전 관련 폭로 newfile 2025.06.15 6
379450 유머 안타까운 전태풍 근황,,, newfile 2025.06.15 6
379449 유머 KBS 잠지덜덜이 newfile 2025.06.15 9
379448 유머 사창가 근처에서 놀던 형제 newfile 2025.06.15 6
379447 유머 최근 출시한 맥도날드 핫도그 꼬라지가 화제 newfile 2025.06.15 5
379446 유머 친구네 집 닭장에 공작 들어옴 뭐임? newfile 2025.06.15 7
379445 유머 장원영 사진 보는 이토 준지 newfile 2025.06.15 6
379444 유머 아직 과학이 신앙을 넘어설수 없는듯 newfile 2025.06.15 8
379443 유머 서울대가 청소노동자를 자르기위해 선택한 방법 newfile 2025.06.15 11
379442 유머 [속보] 미군 국무부: 즉시 이란 떠나라 newfile 2025.06.15 6
379441 유머 현재 반응 안좋은 성시경 새컨텐츠 근황 ㄷㄷ newfile 2025.06.15 5
379440 유머 어제 서울 퀴어퍼레이드 길거리 행진 도중, 온몸에 대변을 묻히고 달려든 남성 newfile 2025.06.15 7
379439 유머 속보) 국민연금 월 지급액 4조원 돌파 ㄷㄷㄷㄷㄷ newfile 2025.06.15 6
379438 유머 탕웨이가 일상 중에 완벽하게 행복하다고 느낀 순간 newfile 2025.06.15 8
379437 유머 세무사 준비하다 포기한 여시언냐 newfile 2025.06.15 8
379436 유머 퇴근시 귀여움 두배 이벤트 newfile 2025.06.15 5
379435 유머 실시간 미쳐버린 이란 ㄷㄷㄷㄷㄷ newfile 2025.06.15 6
379434 유머 부산 맑디맑은 돼지국밥집 리뷰 newfile 2025.06.15 6
379433 유머 이란 “오늘 밤, 세계는 이스라엘의 오만한 행동이 끝나는것을 보게 될 것” newfile 2025.06.15 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2649 Next
/ 12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