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광고에 재미를 느껴 광고홍보학과를 진학하고

마침 간곳에 우리가 어릴때 봐왔던 광고의 80프로를 만들고 기획한 교수님들이 다 거기 있었음

 

이프로 게토레이 파워에이드 빠삐코 삼성 엘지 등등등

그렇게 꿈을키우고 코바코 상장도 받고 공익광고제도 입상하고 이제 내인생 탄탄대로인줄 알았는데

병이 찾아왔다. 만성장염이라더라

 

그런데 이미 스탯찍은거 아까워서 일단 회사나 가보고 생각하자 싶어서 가봤는데 교수님들이 다니던 회사랑 내가 간 회사랑은 하는 업무자체가 다르더라 그래서 버텨보자 하다가 아픈거 땜에 못버티고 나왔다.

 

그렇게 떠돌이 저니맨 생활 하면서 있는데

저게 26살때고 문통이 취임하고 산업안전 챙긴다 그래서 산업안전 산업기사 딴다음에 안전관리자로 취직을 했는데

쉬는날이 없더라 이것도 몸이 안따라 줘서 나왔다 답이없겠다 싶더라

 

그러던 차에 현대자동차 공장들이 주간 2교대로 그나마 몸을 좀 쉬는 시간이 생기면서 거기서 돈이라도 좀 벌어야 겠다 하고 1년 반쯤다니고 그렇게 서른이 되니 이런거 해서는 그냥 어찌되었든 하층민이겠거니 하고 프로그래밍을 배워야겠다 싶어서 생각을 한게

 

어찌되었든 프로그램 짜는것도 언어인데 abc는 알아야 하지 않겠나 싶으면서 실업급여 받으면서 국비지원학원가서 배우고 6개월 웹개발 회사 다녔다 그러고 또다시 몸아프면서 그만두고 이번엔 공황까지오네

 

뭐 여튼 내 공황은 발작증세가아니라 비현실화를 느끼고 멍해지는 증상인데 겉으론 티가 안난다

 

여튼 허락하는 동안에 조금씩 배워가면서 포트를 늘리곤 있는데

이것도 몸이 허락을 안하는거 같다. 근대 이거 하면 좀 재미있긴하다.

 

여튼 표류하는 느낌이 들어도 해볼만하다 해야겠다

그런 느낌 있음 해보고 서른이 넘으면 도전이 어렵다고 하는데

도전하지 않으면 언제나 0이다.

 

바로서라 어깨에 힘주고 앞으로 가라

이제와서 교수님이 내몸상태 보면서 나한테 배운걸로 유튜브 하라던게 통감된다.

 

그런데 내가 그걸 할수있을지 의문이다.

또다시 도전해야할 문 앞에 놓여있다.

 

아니다 싶으면 포기하는것도 투자다.

투자를 아끼지마라 투자를 포기하면 더 큰것을 잃는다.

디갤럼들이 하는 말중에 고민은 배송만 늦출뿐이라 하는거

인생도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