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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가 차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4E 목표 대역폭을 25% 상향했다. SK하이닉스(000660)와 마이크론보다 한 차원 높은 속도를 내세워 HBM 시장에서 반전을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고속 모바일 D램 개발 성공 소식도 알리며 ‘속도 경쟁’으로 메모리 시장 1위를 굳히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삼성전자는 20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국제반도체학회 ISSCC 2025에서 HBM4E 대역폭을 초당 2.5TB(테라바이트)로 제시했다. 그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마이크론은 HBM4E 대역폭으로 초당 2TB를 겨냥해왔다. 삼성전자는 HBM4E에서는 데이터가 오가는 핀당 속도를 기존 8Gbps(초당기가비트)에서 10Gbps로 높여 초당 2.5TB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