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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프리시즌 경기에서 오클랜드 레이더스를 상대하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리시버 대릴 스팅리는 패스를 잡으려다 상대 디펜시브백 잭 테이텀과 충돌함
테이텀의 어깨 패드는 스팅리의 헬멧과 충돌했고 스팅리의 네번째와 다섯번째 경추뼈가 골절됐으며 척수 손상을 입음
이 경기 직전 스팅리는 리그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계약에 합의를 한 상황이었고 패트리어츠가 오클랜드에서 돌아온 후 공식적으로 이뤄질 예정이었음
스팅리는 이 부상으로 인해 여생을 사지가 마비된 상태로 살아야 했음
당시 논란이 되긴 했지만 이 상황에 대해 반칙이 선언되지 않았는데, 규정상 헬멧 대 헬멧 충돌이 아니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플레이였고 현재는 선수의 머리나 목에 직접적으로 타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음
당시 스팅리가 전성기에 이르런 스타 선수였기 때문에 이 부상은 큰 화제가 되었는데 NFL은 이 부상 이후 상대 선수에 대해 공격적인 플레이를 줄이도록 룰을 개정했고 스팅리와 리그의 합의가 이루어져 경기 중 사고로 장애를 얻게 된 선수에게 치료비를 제공해주는 계기가 됨
실제로 스팅리의 소속팀이었던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는 스팅리의 여생을 위한 모든 치료비, 스팅리의 자녀들을 위한 교육비들을 지불함
또 이 사고를 계기로 스팅리와 친분이 생긴 상대팀 레이더스의 진 업쇼는 후에 선수 협회를 통해 장애 선수들을 위한 혜택과 권리를 확보하는데 큰 도움을 줌
대릴 스팅리의 손자 또한 풋볼 선수가 되었는데 바로
휴스턴 텍산스 신인 코너백 데릭 스팅리 주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