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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대표팀은 9월 25일을 시작으로 메달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지연 개최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여자농구 대표팀은 총 4명의 선수를 선발하여

지속적인 연습 경기와 WKBL 트리플잼과 같은 대회에 출전하며 기량을 다져왔다.

 

특히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선수들인 만큼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만 하다는 평가가 많은데 3X3 여자농구 대표팀의 정보와 일정 그리고 간단한 소개를 진행하려 한다.

 

먼저 우리 대표팀은 태국, 몰디브, 말레이시아와 D조에 속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무난한 조 편성이며 문제 없이 조별예선 통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국제대회라는 점 그리고 변수가 많은 3X3 대회라는 점에서 걱정되는 부분이 있긴 하다. 그러나 체급상 프로 선수들을 선발해서 대회를 준비한 만큼 타 국가에 비해서 안정적으로 토너먼트 레벨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중국, 일본 등의 강국들을 만나면 고전할 가능성이 있으나 토너먼트 이전 단계에서는 비교적 쉬운 경기가 예상된다.

 

출전 선수 명단

 

이다연 (신한은행 에스버드, F)

2001년 11월 3일

176cm

 

정예림 (하나원큐, G)

2001년 3월 20일

175cm

 

박성진 (BNK 썸, C)

2004년 2월 5일

185cm

 

임규리 (삼성생명 블루밍스, F)

2003년 12월 5일

183cm

 

예선 경기 일정

 

예선 1경기 대한민국 VS 태국

9월 25일 21시 40분

 

예선 2경기 대한민국 VS 몰디브

9월 27일 16시 55분

 

예선 3경기 대한민국 VS 말레이시아

9월 29일 21시 40분

 

선수별 프리뷰

 

이다연

전형적인 3X3 스코어러의 특성을 지닌 선수이다.

3X3 경기 특유의 넓은 공간을 유능하게 활용하는 선수로 드라이브인과 돌파가 주특기이다.

최근에는 드라이브인이나 돌파에 연계해서 스탑앤슛이나 스탑앤고 같은 기술도 장착했다.

5대5 경기에서는 수비가 단점으로 지적받지만 1대1 수비 비중이 높은 3X3에서는 준수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다연에게 득점의 비중, 특히 아이솔레이션의 기회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 중추의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

 

정예림

뛰어난 슛을 바탕으로 외곽을 중심으로 플레이를 풀어가지만 숏투나 중장거리 슛에도 능한 선수이다.

정규 시즌에도 좋은 3점과 슛 성공률을 바탕으로 하나원큐에서 주전으로 도약했던 정예림은 3X3에서 장점이 극대화 된다.

특히 세팅된 상황에서 공격하는 세트 슛에 특화된 정예림에게 다양한 공격 루트 창출이 용이한 3x3는 좋은 공격 무대이다.

또한 수비에서도 좋은 활동량과 스틸 능력을 가진 선수기 때문에 외곽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

간간히 나오는 슬래쉬 공격이나 개인 돌파도 가능한 선수인 만큼 이다연이 안풀리는 상황에서 해결사를 맡을 가능성이 높다.

 

박성진

신체적 장점을 잘 살리는 센터 플레이에 능한 선수로 리바운드 이외에도 득점 생산력도 갖춘 선수이다.

일단 185라는 신장에서 나오는 강력한 골밑 장악력은 물론이고 풋백 득점에서도 좋은 장점이 있다.

그리고 간간히 나오는 미드레인지 득점은 상대 빅맨에게 혼란을 주기 좋은 옵션 중 하나이다.

스크린 플레이에 능하고 수비에서도 종종 나오는 블락슛 덕분에 수비 이해도가 높아 좋은 자원이다.

 

임규리

뛰어난 신장을 바탕으로 내외곽 플레이에 모두 능하며 긴 팔다리로 특유의 플레이가 독특한 선수이다.

흔히 말하는 듀란트 스타일의 공격이다. 장신에서 나오는 장점과 긴 윙스팬에서 나오는 장점 그리고 신장에 비해 뛰어난 스피드

돌파가 장점이지만 돌파를 살려주는 간간히 나오는 미들슛에서 상대방에게 수비 옵션을 여러개 줄 수 있는 좋은 선수이다.

피지컬적인 약세에도 꽤 좋은 리바운드 능력과 더불어 코트 비전이 괜찮아서 좋은 패스가 나오기도 한다.

수비적으로 약점이 있긴하지만 피지컬을 잘 살리는 수비 장면이 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지켜볼 만한 자원이다.

 

공격시 예상 주요 패턴

 

1.아이솔레이션 이후 킥아웃

 

이다연이나 정예림 아이솔레이션 이후 사이드 킥아웃 패스가 예상된다.

특히 이다연의 아이솔레이션 비율이 높은 만큼 사이드에서 대기하고 있는 정예림의 정확한 슛을 기대해야한다.

반대로 정예림의 아이솔레이션 상황 이후에는 이다연의 엔드라인 돌파나 킥아웃 이후 개인 돌파도 가능한 패턴이다.

 

2.포스트업 이후 슬래쉬 혹은 킥아웃

 

박성진의 포스트업은 본인도 자랑하는 강점 중 하나이다. 포

스트업 공격에 자신감이 있는 박성진의 플레이에 연계하여 파고드는 선수들의 슬래쉬 공격이나 컷인 득점은 가능성이 높은 패턴 중 하나이다.

다만 수비가 타이트한 상황에서는 메이드가 어려울 가능성도 있기에 잘 짜여진 패턴 하에서 좋은 공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혹은 킥 아웃 패스를 통해서 사이드에서 수비를 따돌린 정예림이나 이다연이 공격을 펼쳐갈 가능성도 있다.

특히 포스트업 상황에서 미스매치일 경우 박성진에게 순간적인 더블팀이나 함정 수비가 들어갈 수 있는데

이 상황에서 슬래쉬나 킥아웃 패스가 나오면 좋은 공격 상황 전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3. 올아웃 이후 개인 돌파

이다연, 정예림, 임규리가 코트에 뛸 때 가능한 패턴이다.

세 선수 모두 3점 내지는 롱투가 가능한 선수들이기에 순간적으로 올 아웃 상황을 만들어서 외곽에서 패턴을 전개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이다연은 공간이 발생하면 돌파하기 좋은 선수이기에 올아웃을 통해서 공간을 확보하고 패턴 전개가 가능하다.

또한 앞선 1번과 연계하여 올아웃을 통해 아이솔에 적합한 상황을 만들고 킥아웃이나 개인 공격 전술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4. 정예림, 이다연 투맨게임

속도를 바탕으로 한 일반적이지 않은 투맨게임이 예상된다.

볼 핸들러가 순간적으로 수비와 거리를 벌린 상황이 발생하면 이때 스크린이 걸리고 이 상황에서 스크린 플레이 이후에

핸들러와 스크리너의 투맨 게임이 예상되는데 속도가 좋은 선수들인 만큼 스크린 이후에 픽앤롤 혹은 미스매치 이후 헤드오프 플레이가 예상된다.

 

5. 박성진 임규리 투맨게임 (빅투빅)

사이즈를 바탕으로 한 일반적이지 않은 투맨게임이 예상된다.

박성진이 탑 지역에서 볼을 캐치한 상황에서 임규리와 순간적으로 스크린을 통해 공간을 만들고 만든 공간을 임규리가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땐 상대보다 신장적으로 우위가 있는 매치업일 가능성이 높기에 임규리가 롱투나 스텝을 통한 골밑 돌파 등 여러 옵션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상황에서는 빅투빅 공격의 장점인 공격 실패 이후 풋백 득점이나 공격 리바운드같은 대비도 가능하기에 보다 저돌적인 공격이 가능하다.

 

6. 픽앤팝 이후 미드레인지

일반적인 빅앤스몰 픽앤팝 이후 미드레인지이다. 정통 빅맨인 박성진과 이다연 혹은 정예림의 간단한 픽앤팝이 가능하다. 특히 정예림과 이다연 모두 엘보지역에서 미드레인지에 좋은 장점을 가진 선수들이기에 박성진을 활용한 픽앤팝이 많이 나올 것이다. 혹은 임규리를 활용한 픽앤팝 이후 리턴패스같은 옵션도 있기에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위의 전술들이 나온다면 준비된 패턴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실전 경기들에서도 몇차례 활용했던 패턴이기도 하고 효율이 높았던 패턴이다.

아마 대회를 위해서 준비한 비밀 패턴들이나 세팅이 존재할 가능성도 있으나 예상되는 패턴들은 다음과 같다.

 

관전 포인트

 

1. 폭발적인 득점력의 01년생 듀오 이다연과 정예림의 한계는?

2. 박정은 감독도 인정한 성장하는 센터 박성진의 성장기

3. 제 2의 이해란을 노리는 임규리의 플레이

 

참고할만한 영상

https://youtu.be/vT0qgrtd_u4

01:02:55 팀코리아 vs 타이탄즈

 

https://www.youtube.com/watch?v=kxxE7hVUWHw

 

02:15:10 3x3대표팀 vs 토요타 안텔롭스

 

위 경기들에서는 정예림이 부상으로 빠져 이다연이 주축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그래도 박성진이나 임규리에 대한 플레이는 지켜볼만한 부분이 많으니 봐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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