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 내가 자꾸 상황이 무서운데 오늘 경찰서 다녀와서 어느정도 마음의 정리는 했는데.....

어디에 말할곳이 없어서 자꾸 덕들한데 이야기를 하고 있네....

오늘 경찰서에 진술하러 다녀왔어

결론을 말하면 경찰조사관분은 '본인피해사고'로 사건을 종결 하시겠다고 말씀해주셨어...

그러면서 이건 분쟁의 요지가 있는 사건이라고 하셨어....

그래서 다른 분에게 물었더니 그건 운전가 과실이 없다는 이야기나 마찬가지라고....

보험회사에서는 사건처리 결과를 듣고 아마 병원에 접수한거 철회 할거라고....

그러면서 내가 받아 들이지 않으면 소송으로 갈거라고....

그럴경우 손해사정인인ㅏ, 변호사, 법무사를 선임해서 대응해야 할거라고....

소송으로 가면 어느정도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그거에 따른 스트레스와 시간, 돈은 별도로 발생할 거라고...

하지만 내가 분명한 과실이 있기 때문에 많은 보상은 받기는 힘들거라고...받압봐야 병원비 정도?

그말을 듣는데.... 아찔한거야....

그래서 병원 원무과에 물어봤더니 처음 글의 어느덕이 댓글에 말해줬던 '건강보험 급여제한여부 조회신청'을 신청해 보자고 하시더라구

그래서 그게 통과가 되면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고 개인 실손보험도 적용받을 수 있다고....

내가 욕심을 부리는게 아니면 그게 좋지 않겠냐고....

그래서....마음이 편하고 싶어서.... 건보에 신청해보려고....

내가 분명한 과실이 있는데... 보험회에서 받을 수 있는 돈도 얼마 되지 않을건데.... 그거 욕심내봐야 뭐할가 싶은거야...

불려 다니면서 마음도 힘들고 스트레스도 엄청 받을건데....

나 잘한 결정 이겠지?

사람들은 나보고 싸워보지도 않고 미리부터 겁먹고 그런다고 뭐라 하는데...

나는 내가 과실이 분명하게 있다고 생각해...

그리고 불려 다니고 하는거 너무 무서워....

덬들 나 잘한 결정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