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갓 스무살이던 해

카톡하다가 친구들한테 여행가자고 날짜랑 모이는 장소, 며칠 여행할지만 잡고 여행 시작

그때 모이는 장소가 수원이였는데 그 이유는 뿔뿔이 흩어져있는 애들이 모이기 좋은 곳이였고

경상도, 전라도 다 갈 수 있는 기차 노선이 다 있기 때문에 수원역에서 보기로 함

여행 첫날 목적지 없이 수원역에서 모여서 대충 저녁먹고 수원역에서 모르는 사람한테 선택지 주고 하나 고르라고 함

여러개의 선택지 중에서 하나 고른 곳으로 갔는데 거기가 진주였다고 한다

그래서 진주에서 무지성 투어하고 대구곱창거리인가? 가서 곱창먹고 부산가서 국밥먹고 광안리에서 회먹고

부산서 다시 뿔뿔이 흩어짐 ㅋㅋㅋ

짧게 이정도만 쓴다!

진짜 이거 영상으로 찍어둘껄 개 후회하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