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우리나라 고령 소농들 덕분에
아직도 지방 소멸이 덜 된 거긴 한데
국가정책을 소농들이 많아지는 정책을 썼음
사실 농산물 생산량은 농부 숫자와 큰 상관이 없음
얼마만큼 효율이 나오게 농지 정리를 하냐와 기계화율을 높이는 방식으로도 충분히
적은 숫자의 농민들이 많은 양의 농산물 생산이 가능하니까 ㅋㅋ
농부가 줄면 가장 타격 받는 건 농협임ㅋㅋㅋ
충성고객층이 줄어드니까..
어쨌든, 한국의 농민 수는 대략 200만임
물론 전업농인지를 따져야겠지만 경영체만 200만이 등록되어 있다는 건
영세품 지원 및 보조금 산업에 나라 세금이 존나 들어가는 중이라는 거임
일본은 인구가 한국의 2배가 넘는데 농민 수는 130만임
물론 농업인의 기준이 다를 수 있다고 하지만
비율만 봐도 한국의 농업인 수는 말도 안되는 수준임
소농들이 적은 땅 가지고 농산물로 돈 벌려고 하니
결국 시설재배뿐임 평당 수익률이 가장 높으니까ㅋㅋ
지금 대농들 돈 충분히 많이 번다
근데 농민 수를 늘리거나 농민 수를 유지하려는 정책을 쓰니
보조금 및 지원사업의 효율이 떨어지는 거임
하물며 소농일수록 농가 경영비도 더 비싸지니 농산물도 가격도 소폭 오르고
소농들이 산재해있다보니 경매시장이 발달했고 그 결과 산지의 가격 결정력이 떨어져서
맨날 경매시장에서 도매상들한테 후려침 당하고 유통단계를 거치면서 가격 상승하고
도매상들이 출하량 조절해서 폭리 취하고 등등
소농 수의 증가가 한국 농산물 가격 상승을 이끈 건 사실임
물론 IT의 발달로 온라인 경매시장 등장하고 온라인 직거래도 활발해져서 그나마 나아졌지만
이제 경쟁력 없는 소농들은 농업에 발들이지 못하게 해야 함
이에 선행되야 하는건 농지 가격 떨어트리기고
경자유전 없애서 농지는 농지로만 사용하게 하는 농지전용 제도 만들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