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이야기가 많아서 2년전 이야기썰푼다

안녕형들 나는 신발매장을 하고있어

어떤 진상아줌마년이 와서 등산화를 주문하고갔어

수입브랜드고 한국총판거래처에 주문을 넣었지

근데 한국거래처에 물건이없어서 한국에서 외국으로 주문이 되었어

물론 진상한테 전화해서 죄송하다고 사정이야기했더니 알겠다고 하더군

아근데 씨팔 그때 물류쪽에 문제가 생겼어서(통관관련 문제였던듯)

그래서 약속된날짜보다 이틀이 늦게 물건이 왔어

물론 늦게온다고 죄송하다 통화했고 진상도 오케이했어

근데 등산화받고 보니까 아니이런씨팔 왼발 밑창이 불량인거야

약해보여서 이상해서 손으로 살짝당겨보니 불량이더라고 씨팔

손님이 근데 아이러니하게 딱 그럴때 왔어

그래서 물건보여주고 죄송하다고 불량이라고 다시 주문해주겠다고

했더니 알았다고 하고 갔어

나도 거래처에 장난하냐고 씨팔 검수안하고보내냐고 지랄했지

그땐 거래처에서도 동일 모델 여러장을 수입했던거라 다른걸로 교환해준다하고

물건 택배로 다음날 받음

손님한테 전화함

손님와서 신발 신어봄

그러더니 착용감이 별로네? 색도 자기는 카키가 싫다는거야

씨팔 브라운이랑 카키중에 지가 선택한게 카키였는데

씨팔 그 불량인거 보여줄때도 카키인거 봤는데

말이달라지더라 자기가 카키를 시켰을리가없다고

아니씨팔 그러면서 절대안가면서 계속 지랄지랄하면서

당신들 이따구로 영업하지말라고

손님들많은시간에 한번 엎어야겠다고 다시오겠다고 하는거야 씨팔

브라운으로 같은사이즈로 다시 주문해주고

올때말하라고 와서 가게엎어버리고 이딴식으로 장사하냐고 소리지를거라네

그래서 일단 할말이없다 죄송하다 계속 뻥안치고 50번은 했어

카키도 본인이 분명히 골랐는데 카키를 한적이 없다고 하고 아주그냥 ㅅㅂ

그러다가 한마디에 존나 빡쳐서 해선안될짓을 했어

"신발파는놈들이랑 도둑놈이랑 다를게없어"

씨팔 이말듣자마자 혈압개올라서 죽도록 패기는 개뿔

소심히 경찰서에 영업방해죄로 신고

존나 길어지네 반응보고 2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