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약한 체질로 젊은 시절 내내 고통받다가

 

홍삼 하나 잘 만나서 인생 편 뒤로 홍삼덕후가 됐습니다

 

홍삼 신제품 나오면 다 먹어보고, 

 

이제는 주말마다 산에 다니면서 심마니도 합니다

 

철마다 하던 감기 떨어진지는 몇 년이 되어가고요 

 

 

다들 아시겠지만 Korea의 유래는 

 

고려와 왕래하던 아라비아 상인이

 

“이 나라 홍삼 좋다" 고 해외에 소문을 내면서

 

고려 > 코리어 > Korea 로 변화한 거라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홍삼이 나라 이름을 지었다는 게 

 

약간 에바라고 생각하셨을 수도 있지만

 

고려홍삼은 나라 이름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대단한 놈이 맞습니다ㅎㅎ

 

 

홍삼이 건강기능식품의 왕에 등극한 건

 

인삼과 홍삼만이 가지고 있는 유효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덕분입니다

 

 

특히 인삼을 찌고 말려서 탄생한 

 

홍삼은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높죠

 

성분 효과가 오래 지속되기도 하고요

 

 

이 진세노사이드가 항염, 항바이러스 효과로 

 

면역력을 향상시켜주고,

 

혈행 개선 효과로 머리까지 피를 쭉쭉 올려서 

 

기억력, 학습능력도 키워줍니다.

 

실제로 이화여대 의과대학 

 

신경과학과에서 연구한 바에 따르면

 

진세노사이드가 인지 기능을 향상시켰다고 합니다. 

 

정말 대견한 홍삼ㅎㅎ

 

 

실험에 참여한 25개의 사례 중에서 

 

몇 가지만 소개해보겠습니다.

 

 

10대 학생은 

 

수행한 작업(공부겠죠)의 질과 양이 증가했고,

 

 

20대 청년은 

 

무선 통신 데이터를 작업할 때 오류가 줄었습니다

 

 

공부하는 학생들과 직장인에게 

 

아주 좋은 영양소겠지요ㅎㅎ

 

 

실험에는 노년층도 참여를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활력, 집중력, 시각, 청각, 반응 능력 등이 

 

향상되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홍삼이 제왕으로 불리는 까닭입니다ㅎㅎ

 

 

그리고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홍삼이 비타민C보다 더 훌륭한 항산화 영양젭니다

 

대전한방병원 간면역연구센터가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삼 성분이 항산화 물질인 

 

글루타치온 수치를 개선시킨다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이 말은 즉슨 노화를 예방하고, 

 

거무죽죽한 피부에 생기를 준다는 뜻입니다

 

 

글루타치온은 피부 하얘지고 싶은 분들이 

 

일부러 찾아서 먹는 성분입니다만

 

사실 정맥 주사 외에는 크게 효과가 없는게 맞습니다..

 

 

그런데 홍삼은 이 글루타치온 수치를 

 

자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겁니다. 

 

 

참 대견하죠ㅎㅎ.

 

 

뭐 이렇게까지 대단한 홍삼이 

 

고려의 특산품이었다고 하니

 

현대의 연구원들은 모두 한 번씩 궁금해합니다

 

 

‘고려홍삼이 왜 그렇게 대단한가?’

 

‘고려홍삼이 진짜 더 뛰어난가?’

 

 

그래서 KT&G 중앙연구원에서 

 

동아시아에서 좋다고 이름 난 홍삼들인

 

한국홍삼(=고려홍삼), 북한홍삼, 중국석주홍삼, 

 

중국길림홍삼, 일본주홍삼, 일본신주홍삼

 

 

이렇게 총 6가지를 공수해다가 

 

성분 비교를 해버립니다

 

 

그렇게 진세노사이드 함량만 뽑아놓고 보니

 

실제로 한국 고려홍삼이 

 

최대 2배까지 높은 진세노사이드 함량을 보였습니다

 

평균적으로 0.9~1.2% 정도 되는 다른 홍삼들에 비해

 

한국홍삼은 1.5% 가량 되는 

 

진세노사이드 함량을 보여줬죠ㄷㄷ

 

 

특히 일본주홍삼 같은 경우에는

 

한국홍삼의 60% 정도 되는 수준에 그쳤습니다ㅎ

 

이러니 아라비아 상인들이 

 

열심히 코리아 코리아 하며 

 

발품 팔아줬을만도 합니다

 

 

하지만 한국홍삼이 이름 값하는 진짜 이유는

 

한국사람들이 여기서 그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미 진세노사이드 함량도 넘사벽인데 

 

흡수율 높이려는 노력도 어마어마하게 하고 있어요

 

 

원래 진세노사이드는 

 

미생물의 먹이 수준으로 잘게 분해되어야

 

몸에 흡수된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거든요

 

그 정도로 작게 분해되지 않으면 먹어도 소용이 없어요.

 

 

그러니 홍삼 사려고 보면 종류도 정말 가지각색입니다

 

진액, 농축액, 엑기스, 발효홍삼 등등

 

전부 자기네들 홍삼의 진세노사이드가 가장 분해가 잘되고

 

가장 흡수율이 높다고 마케팅을 합니다

 

실제로도 그렇게 개선되고 있고요 

 

예전에 비하면 진세노사이드 함량도 많이 올라오고

 

먹어보면 꽤 많이 발전했다는 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어떤 성분이 분해되는 과정을 

 

전문적인 용어로 ‘해리(解離)되다’라고 합니다

 

(해리解離: 원자 혹은 분자가 분해되는 현상)

 

 

즉, 진세노사이드를 충분히 해리시킴으로써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개선된 홍삼들을

 

‘해리홍삼’이라고 묶어 부를 수 있는 거죠

 

 

고려홍삼이라는 훌륭한 원료를 바탕으로

 

한국홍삼이 다져온 길의 종착역이 해리홍삼인 겁니다

 

 

물론 해리홍삼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도 있을 테고, 그렇게 될 테지만

 

현재로서 가장 고평가 되는 홍삼은 해리홍삼 입니다

 

 

홍삼 먹기 전후로 다른 점을 못 느끼겠다 하시는 분들은

 

해리홍삼이 아닌 일반홍삼을 사용한 제품을 드셔서 그렇습니다

 

 

한국사람 장은 특히 

 

진세노사이드 해리 능력이 떨어지거든요 ㄱ-

 

 

홍삼 특산 국가에 살면서 

 

홍삼을 제대로 못 먹는 게 아이러니하군요..

 

 

여하튼 고려홍삼에서 해리홍삼으로 내려오는 계보가 

 

앞으로 어디로 이어질지도 궁금 합니다ㅎㅎ

 

만병통치약이나 다름없는 홍삼 한 상자 사 드시고 

 

건강 찾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