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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원문은,

https://ods.od.nih.gov/factsheets/Omega3FattyAcids-HealthProfess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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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에 따른 황반변성]

황반변성은 노화에 따라서 망막의 중심부위가 손상되면서 시력을 잃는 노인성 질환입니다. 망막에서 DHA가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 물질이고, EPA가 망막세포 생존에 중요한 물질이라고 알려지면서 오메가-3가 망막 세포 보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EUREYE 임상에서 65세 이상의 노인 2,275의 참여자에게 매주 1회 이상 지방이 풍부한 생선을 먹게 한 결과, 생선을 적게 먹었던 그룹과 비교하여 혈관신생 황반변성 위험도가 53% 감소했습니다.
  • 681명의 노인 쌍둥이를 대상으로 한 임상과, 38,022명의 여성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는데, 음식을 통해 DHA+EPA를 상대적으로 많이 섭취한 쪽 1/4 그룹이, 적게 섭취한 1/4 쪽 그룹보다 38% 낮은 황반변성 위험도를 보였습니다. 이들은 높은 혈중 EPA 농도를 보였으나, DHA는 차이가 없었습니다.
  • AREDS 연구는 중등정도 또는 한쪽 눈에 중증 황반변성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황반변성 진행을 늦추는 연구였는데, 참여자 중에서 오메가-3를 많이 섭취한다고 응답한 그룹의 사람들에게서 30% 낮은 황반변성 진행을 보였습니다.
  • AREDS2 임상 테스트에서는 여기서 더 나아가서, AREDS연구에서 사용했던 처방(15 mg 베타카로틴, 400 IU 비타민 E, 500 mg 비타민 C, 80 mg 아연, 2 mg 구리)에 더해서 350 mg DHA + 650 mg EPA를 추가하였는데, 5년간 추적 연구 결과 특별한 이득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 이 AREDS2 임상과 Nutritional AMD Treatment 2 임상, 그리고 초기 황반변성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한 3년짜리 임상테스트 (840 mg DHA +270 mg EPA) 이렇게 3가지 대규모 임상테스트를 종합 분석한 리뷰에서 저자는 5년간 오메가-3를 투여한 결과 황반변성의 위험도를 줄여주지 못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https://pubmed.ncbi.nlm.nih.gov/25856365/

 

[안구 건조증]

미국 인구의 약 14%가 안구 건조증을 가지고 있으며, 노인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합니다.

  • 일부 관찰 연구에서 오메가-3의 섭취가 안구건조증을 줄여준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Women’s Health 연구에서는 45~84세의 여성 32,470명을 대상으로 음식을 통해 오메가-3를 많이 섭취한 1/5 그룹이 (평균 1,990 mg/일 섭취) 가장 적게 섭취한 1/5 그룹 (평균 920 mg/일 섭취)에 비해 안구 건조증 위험도가 17% 낮았다고 합니다. 다른 비슷한 연구에서도 DHA를 많이 섭취한 그룹에서 안구건조증 위험도가 12% 낮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322명의 폐경이 지난 여성을 대상으로 음식으로 오메가-3를 섭취하게 한 연구에서는 효과가 없었습니다.
  • 인도에서 평균 40세의 남여 518명을 대상으로 1,000mg의 오메가-3 (650 mg EPA + 350 mg DHA)를 3개월간 복용시킨 결과 플라시보와 비교하여 안구 건조증을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 105명의 남성과 여성에게 2,240 mg의 오메가-3 (1,680 mg EPA + 560 mg DHA rTG형태)를 12주간 복용한 결과, 플라시보와 비교하여 안구 건조증상을 감소시킬 수 있었습니다.
  • 한편, 6개월 이상 중등증 또는 중증 안구 건조증을 앓고 있는 18세 이상 환자 535명에게, 안약처방과 동시에 349명에게는 3,000 mg의 오메가-3 (2,000 mg EPA + 1,000 mg DHA)를, 186명에게는 5,000 mg 올리브 오일 플라시보를 12개월간 복용시킨 결과 플라시보와 오메가-3 그룹 모두 증상의 개선이 있었고, 두 그룹간에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 앞서 언급드렸던 VITAL 임상에서, 안구건조증에 대한 효과도 검증했었는데요, 50세 이상의 남성과 55세 이상의 여성 23,523명에게 매일 1g의 오메가-3 (460 mg EPA and 380 mg DHA) 또는 플라시보를 약 5.3년 복용시켰는데, 안구건조증 발생율과 증상 발현에서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 일부 효과를 보였던 연구도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오메가-3와 안구 건조증 사이에 어떤 일관된 연관성을 찾을 수는 없었습니다.

 

omega-3s-fish-oil-530x530_2_.jpg

 

[류마티즘]

  • 1990년대에 오메가-3가 류마티즘 증상을 완화하는지에 대한 몇몇 임상테스트가 있었습니다. 스웨덴에서 있었던 임상테스트에서는 43명의 류마티즘 환자에게 하루 10g의 피쉬오일 (1.8 g EPA + 1.2 g DHA)을 섭취하도록 한 결과 플라시보를 섭취한 그룹에 비해서 3개월과 6개월 후에 소염 진통제의 사용을 줄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 2013년 한국에서 진행된 임상실험에서는 81명의 환자에게 기본 류마티즘 치료제와 병행하여 2.1 g EPA + 1.2 g DHA 또는 해바라기유 플라시보를 16주간 투여한 결과, 임상적인 개선은 없었으나, 체중이 55kg 이상인 사람들 그룹에서는 소염 진통제의 사용을 줄일 수는 있었습니다.
  • 덴마크에서의 연구 결과도 비슷했는데, 51명의 환자에게 피쉬오일(2.0 g EPA + 1.2 g DHA) 또는 플라시보를 12주간 투여한 결과 플라시보와 비교하여, 아침에 관절이 경직되는 현상이나 통증 스코어등은 감소하였으나, 악력, 일일 활동 스코어, 관절부종 등에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또, 진통제의 사용을 줄일 수도 없었습니다.
  • 리뷰 논문들과 메타 분석 논문들을 통해 피쉬 오일이나 오메가-3의 복용과 류마티즘과의 관계는 일정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떤 연구 결과들은 소염 진통제나 스테로이드의 사용을 줄일 수 있었다고 보고하였고, 어떤 연구 결과들은 기본 치료제와 오메가-3를 병용했을 때, 일부 증상에 대해서 더 좋은 효과를 보였다고 했습니다.
  •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들로 볼 때, 오메가-3는 류마티즘의 약물 치료에 일부 보조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나, 추가 연구가 더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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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질환]

  • 우울증 ; 2016년에 발표된 메타 분석 논문에 따르면 26개의 연구 결과들을 종합해 볼 때, 생선을 많이 섭취한 사람들에게서 우울증 위험도가 17%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2015년에 발표된 리뷰 논문에서는 26개의 연구 결과들을 종합해 볼 때, 충분한 근거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경증 우울증에서 의미가 있는 결과를 보였으나,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 IBD (염증성 장질환) ; 19개의 랜덤 컨트롤 임상 테스트 결과를 종합해 분석한 리뷰에 따르면, IBD에 오메가-3 사용은 별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 2개의 높은 수준의 대규모 임상 테스트 결과를 종합한 리뷰에서도 크론병에 오메가-3가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 ADHD ; 10개의 소아 ADHD 임상 테스트를 메타 분석한 리뷰에 따르면, 오메가-3 복용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서브그룹 분석에서 60~1,296 mg/일 EPA and/or DHA를 사용한 경우 부모가 평가한, 감정 불안정성과 반항 행위가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 어린이 알러지 ; 10개의 코호트 연구와 5개의 랜덤 임상 테스트를 메타분석한 결과 임신부가 오메가-3를 섭취한 경우 태어난 아이들의 알러지 발생과의 관계는 일정한 관계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저자는 임신부가 오메가-3 또는 생선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태어난 아이들의 알러지를 줄여줄 수 있다고 제안(suggestive)할 수는 있다고 했습니다. 8개의 임상 테스트를 분석한 리뷰에서는 임신부와 수유부의 오메가-3 섭취가 아기의 알러지 위험도를 감소시킨다는 제한적인 증거 (limited evidence)만 있다고 했습니다.
  • 낭포성 섬유종 (cystic fibrosis) ; 4개의 연구를 분석한 코크란 리뷰에 따르면, 300~5,400 mg/일의 EPA and/or DHA를 섭취한 경우 낭포성 섬유종을 앓고 있는 환자의 폐기능을 개선하고, 필수 지방산의 혈중 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낭포성 섬유종 환자에게 오메가-3를 매일 복용하는 것을 추천할 만한 충분한 근거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omega3-capsules-fish-shape.jpg

[오메가-3의 안전성]

  • 미국 의학 한림원(National Academy of Medicine)은 오메가-3의 일일 제한 섭취량을 정하지 않았습니다만, 몇 주간 연속으로 일일 900 mg EPA + 600 mg DHA 이상을 섭취할 경우 면역염증반응의 감소로 면역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일일 2~15 g EPA and/or DHA를 섭취할 경우 혈소판 응집을 방해해서 지혈시간이 연장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 하지만, European Food Safety Authority는 EPA + DHA로 하루 5g 이상을 오랫동안 섭취해도 큰 문제가 없다고 했습니다. 
  • 미 FDA는 하루 5g 미만의 EPA + DHA 섭취는 안전하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2개의 대규모 임상연구에 따르면, 심혈관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위험도가 높은 사람이 하루 4g의 오메가-3를 몇 년간 섭취할 경우 심방세동 (atrial fibrillation)의 위험성이 조금 증가했다고 합니다.
  • 일반적으로 알려진 오메가-3의 부작용으로는, 비린맛, 비린냄새가 올라오는 것, 속쓰림, 메스꺼움, 소화기 장해, 설사, 두통, 암내 같은 가벼운 것들이었습니다.

 

[약물 상호작용]

피쉬오일을 대량으로 복용하면 항혈소판 작용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스피린보다 더 강력할 수 있다고 합니다. 와파린과 오메가-3를 함께 복용하면, 혈전 생성 시간이 더 연장될 수 있다고 하며, 연구에 따르면, 와파린을 복용하는 환자의 경우라도 하루 3~6g의 오메가-3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품 라벨에는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경우는 잘 관찰해야 한다는 경고를 넣도록 하고 있습니다.

다음 글은 그동안의 내용을 총정리해서 간략하게 요약/정리하는 글로 마무리를 짓겠습니다.

 

요약)

1. 일부 지방이 풍부한 생선을 자주 먹었던 사람들에게서 망막의 황반변성 위험도가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었으나, 3개의 대규모 임상 테스트를 종합한 결과 오메가-3의 복용이 황반 변성의 위험도를 줄여주지 못하였다.

2. 오메가-3의 복용이 안구 건조증에 도움이 되었다는 결과도 있었으나, 효과가 전혀 없었다는 결과도 있었다. 오메가-3의 복용이 안구 건조증에 대해 "일관된" 효과를 보이지 못하였다.

3. 오메가-3 복용이 류마티즘에 대해 일관된 효과를 보이지는 못하였으나, 전반적으로 소염 진통제의 사용을 줄일 수 있었다는 보고가 있었다. 추가적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

4. 우울증, IBD, ADHD, 낭포성 섬유종 등에서는 의미있는 효과를 발견할 수 없었으며, 임신부/수유부가 오메가-3를 복용할 경우, 신생아의 알러지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는 제한적인 증거는 찾을 수 있었다. 따라서 임신이나 수유중인 산모에게 오메가-3를 권유할 수는 있다. 다만 임신 중에 오메가-3를 많이 섭취할 경우 태아의 체중이 평균 100g정도 더 증가할 수 있다. (일본 산모들 사이에서는, 참치를 많이 먹으면 아기를 크게 낳는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5. 오메가-3의 일일 섭취 제한량을 결정하지는 못했다. 다만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면역기능저하가 있을 수 있고, 혈액응고를 방해할 수 있다. 대규모 임상 실험 결과 하루 4g 이상의 오메가-3를 다년간 복용할 경우 심방세동의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다고 한다.

6. 와파린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은 오메가-3를 같이 복용하면 항혈전 작용이 더 강하게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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