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29 23:04
[속보] 삼표 채취장서 사망자 1명 확인…'20대 일용직 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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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산업이 운영하는 경기도 양주의 석재 채취장에서 무너져 내린 흙더미에 작업자 3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중 20대 근로자 1명이 사망한 채로 발견되면서, 삼표산업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1호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29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경기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소재 석재 채취장에서 토사가 붕괴해 매몰된 작업자 3명 중 1명이 오후 1시 44분께 발견됐다. 소방청 관계자는 "매몰 작업자 1명을 발견했다"며 "20대 일용직 근로자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10시 8분께 양주 석재 채취장에서 토사가 붕괴해 작업자 3명이 매몰됐다. 사고는 골채 채취 폭파작업을 위해 20m 아래에서 땅을 파던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토사가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201293365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