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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지역으로 가다 붙잡힌 공수부대>

 

 

Q.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A. 나는 러시아 (잘 모름) 근위대의 대위 (이름)이다

 

Q. 더 크게

A. 군번은 (모름) 소속은 11여단

 

Q. 어느 여단이지?

A. 공수부대

 

Q. 공수부대. 너는 누구지?

A. (이름) 군번은 (모름), (모름)전차여단 강습중대 소속 일병

 

Q. 임무가 무엇이었지?

A. 그저 훈련하는 것이라며 호출했다.

 

Q. 어디로 불렀지?

A. 크림으로

 

Q. 크림... 무슨 훈련을 하기 위해?

A. 부상자를 치료하기 위해 훈련하고, 그 밖에 하라고 명령받은 것을 전부 수행했다

 

Q. 알겠다. 공수부대는 어디서 왔지?

A. 크림 반도의 평원에서

 

Q. 어느 평원

A. 정확히 특정할 수는 없는, 말 그대로 그냥 평원

 

Q. 알겠다. 임무가 무엇이었나?

A. 그저 훈련이라 들었다

 

Q. 어디에 공수되는지 알고 있었나?

A. 몰랐다

 

Q. (옆사람에게) 어디로 공수되는지 알고 있었나?

A. 몰랐다.

 

Q. 우크라이나에 도착했을 때 쯤엔, 너는 네가 어디로 왔는지 알고 있었나?

A. 전혀.

 

Q. 알겠다.

A. 우리는 도착하고도 4시간 동안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몰랐다.

 

Q. 알겠다. 너희 부대의 지휘관은 누구지?

A. 우리 지휘관?

 

Q. 그럴리가, 우리가 아니라 너희 지휘관.

A. 지휘관이 누구인지 모른다. 나는 이 부대에 배속된지 얼마 되지 않았다.

 

Q. 대대의 지휘관은 누구지?

A. (이름) 정확한 이름은 모른다. 이게 전부다.

 

Q. 알겠다. 우크라이나를 위해!

 

 

 

 

<수미에서 민간인들에게 잡힌 러시아군 병사>

 

 

Q. 왜 여기로 보내졌나

A. (모스크바에서 온 여군 "올렉"): 사람들을 모으라고(데려오라고) 했다.

 

Q. 모으라고? 어디서? 왜? 우리는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

A. 모른다. 우리는 그냥 사람들을 모으라는 얘기만 들었다. 우리도 여기 있고 싶지 않았다.

 

A: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는 얘기 반복, 훌쩍거림)

 


 

<우크라이나군에게 치료받고 있는 러시아군 포로>

 

 

 

 

찍는 사람(우크라이나군)은 뭐 어디서 왔냐 카메라 봐라 당신 전우들에게 말 좀 해봐라

 

그러고 저 러시아군 포로는 자기는 노보고르드에서 왔고

 

여기 아무도 우리를 원하지 않으니 모든 러시아 병사들은 집으로 가라...

 

대충 이런 얘기들 하고 있음

 

 

언어도 잘통하는 사람끼리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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