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옛날 고갤 마크섭 할때 있었던 일인데
나는 마크할때 주로 뭘 하냐하면 애들 식량 챙겨주는일을 주로했음
막 스폰지역 가까운곳에다 논밭지어서 빵만들고 닭키워서 계란까고
소키워서 소고기 굽고 이게 내 주 마크생활이였음
내가 시작 지역에서 새로오는애들 밥 챙겨주니까
애들이 날 잼 아저씨라면서 가끔 고맙다고 다시 돌아오는 놈들이
챙겨주는 철괴나 금괴같은거 주면 그걸로 금도끼 만들어서
나무캐고 심고 몬스터 못오게 성벽치고 그랬음
근데 하루는 기계공학을 존나 쩔게 잘하는새끼가 날보고 답답했는지
"아재 야발 누가 요즘 땅바닥캐면서 성벽쌓냐" 하더니 뭘 뚝딱뚝딱 만들더라
보니까 벽돌 생성하는 기계를 만들어주더라ㅠ"난 야발 오오오" 하면서 레드스톤은 이렇게 쓰는거구나
첨알았지 맨날 다이너마이트 도화선으로만 썼었지
무튼 시간이 흐르니 내가 벽돌 캘일은 없어젔음
또 얘가 내가 닭키우는게 졸라 답답했는지 달걀을 자동 생산하는 물로된 컨베이어 밸트를 만들어주더니
"아재 야발 여기 있음 달걀 자동으로 나오니 처먹으셈" 이러더라
처음엔 생활수준이 중세시대에서 산업혁명 수준으로 편해지니 좋았는데 내가 점점 할일이 없어지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내 역활이 하나 사라졌다고 생각하면서 나는 점차 잊혀지게되고
'이 서버에는 내가 더 이상 필요가 없어지게 됐구나.'
생각해서 조용히 사라졌었음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oegame&no=97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