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04 02:04
케이팝스타) 박진영 : 충격적인 수준의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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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 당신의 곡을 망친게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박진영 : "제 노래를 망친게 아니라 저를 망쳤어요."
"제 곡은 블루스음계인데... 팝 알앤비 계열 자체를 단음계인 마이너로 바꿨어요.. (쏼라쏼라)..."
"일단 그것부터 충격이었는데!
대리코드.... 경과코드 갔다가 (쏼라쏼라...) 이 친구가 사용하는 코드들이.. 어 너무 충격먹어서 노래를못즐기고, 저 청음시험보는줄 알았어요.
15살의 노래를 들으면서요.."
"화성학 배운적있어요? 자신이 친 코드 알아요?"
(참가자 : 무슨말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But it sounds cool~)
(충격먹은 박진영...)
"공부해서 저정도 수준갈려면 너무 먼길이거든요.. 그리고 너무 예상하지못한 길로 가니까..들으면서 든 생각은 어? 이친구 공부안했는데?였어요. 그냥 손가는대로 듣기좋은 소리를 찾은거에요. 와 이건 너무 충격인데?...."
"가장 높은수준의 충격적인 무대였어요. 잘봤습니다."
정주행하다 심사평 인상깊어서 가져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