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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당불내증, 변비가 있거나 여드름이 많다면 단백질 보충제의 성분을 잘 확인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단백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2018 년에  800 억원이었던 것이  2020 년엔  2500 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올해는  4000 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세대 단백질 시장이 운동하는 이들을 위한 보충제 위주였다면 이제는 다양한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바, 음료 등의 형태로 단백질을 섭취하고 있다. 건강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배달음식 섭취로 인한 영양 불균형 등이 배경으로 꼽힌다. 단백질은 필수 영양소이기도 하지만 부족하면 근육 분해 속도가 빨라지므로 부족한 양은 보충하는 것도 좋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증상을 앓고 있는 사람에겐 오히려 역효과가 클 수 있다.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

단백질의 성분을 잘 확인해야 한다. 시중에 유통되는 단백질 제품의 원료 대다수가 유청이기 때문이다. 유청이란 우유를 응고시킨 커드( curd )를 제외한 나머지 수용성 부분을 총칭하는 말이다. 유청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 중에서도 빠르게 근육의 재료가 되는 루신( leucine )의 함량이 다른 단백질보다 많고, 소화 흡수가 잘 된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우유 속 ‘유당(락토스)’을 소화해내지 못하는 유당불내증을 앓는 사람이 유청단백질을 먹으면 복통, 설사 등을 겪을 수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유청단백질 대신 대두 등 식물성 원료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먹어야 한다.
 

여드름이 많은 사람

여드름이 많은 사람도 마찬가지다. 유청단백질이  IGF-1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의 생성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IGF-1 은 세포의 증식과 성장을 촉진하는데 피지선에서 작용하면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게 된다. 따라서 여드름이 많은 사람이라면 유당불내증을 가진 사람과 마찬가지로 단백질 성분을 따져야 한다.
 

변비를 앓는 사람

변비를 앓고 있다면 단백질 보충은 잠시 피하는 게 좋겠다. 단백질이 변비를 악화할 수 있어서다. 단백질은 영양소 중 소화 시간이 4시간으로 긴 편이다. 이는 위산과 위산의 재료인 물이 더 많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위산에 녹은 단백질의 일부는 질소 성분으로 분리된 다음 암모니아로 변한다. 그리고 암모니아는 간에서 요소로 변해 소변으로 배출된다. 당연히 단백질을 많이 먹으면 그만큼 배출해야 할 소변의 양도 늘어나게 된다. 결과적으로 단백질은 소화 과정에서 많은 양의 수분을 필요로 한다. 대장에서 쓰이는 수분의 양을 줄일 정도로 말이다. 게다가 단백질은 포만감도 커서 변비 완화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를 덜 먹게 만들기도 한다. 변비를 앓는 사람이 단백질 보충제까지 먹으면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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