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가족화 되면서 아이를 돌봐주는 지지체계가 무너졌다는 건 생각 못 해봤던 점이다

그러고보니 It Takes a Village to Raise a Child (애 하나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영어 속담도 있음

또 그러고보니 이민 간 우리 이모네가 경제적으로 자리 못 잡고 있을 때 갓 낳은 애들 각각 3년정도 우리 집으로 데려와서 맡아 키워준 적도 있네

몇년씩 전적으로 애를 대신 봐 줘도 부부가 맞벌이 하면서 어렵게 기반 잡았는데 주변 도움 못 받는 경우는 정말 애 낳을 엄두도 못 낼듯

생각할수록 애 키우는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