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퀘어

진짜로 흥미로운 거라면 뭐든지

조회 수 45 추천 수 0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1259년 당시 고려의 태자였던 왕정(王禎)은

몽골과의 강화 즉,

입조를 위해 당시의 칸이었던 몽케칸을 알현하러 가고 있었음.

그 런 데


 

1.jpg


남송 원정을 나가있던 몽케칸이 사진에 보이는

사천지방 조어산 쪽에서 갑자기 승하를 해버림

이렇게 칸이 갑자기 승하한 상황에서

몽케 칸의 막내 동생인

아리크부카 아리크부카는 수도인 카라코룸에 있었고

수도의 황족과 귀족들의 지지를 받게됨







 


그리고 몽케 칸과 다른 방향에서 남송 원정 중이었던

몽케칸의 또 다른 동생이었던 쿠빌라이는

가만 있을 수는 없으니 이렇게 북상을 하게되지

이렇게되자 고려의 태자 일행은 둘 중의 한 사람을

선택 해야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게 됨







 


여기서 고려의 태자 일행은 쿠빌라이를 선택을 하는 희대의 도박을 하지











 


"고려는 머나먼 나라로 그 옛날 당태종이 쳐도 굴복시킬 수 없었던 나라였는데 지금 그 나라의 태자가 왔으니 이는 하늘의 뜻이다."

쿠빌라이는 이렇게 좋아했다고 함

강화도로 천도까지 하며 저항하던

나라의 태자가 자신들을 택하고 고개를 숙이러 와서

강력한 명분과 정통성을 얻게 되니 그럴 수 밖에

결국 그렇게 생긴 몽골 제국 대칸의 자리를 두고 일어난 내전은 알다시피 쿠빌라이가 승리하게 되고

이 선택은 훗날 불개토풍(不改土風)

고려의 원래 풍속을 몽골식으로 바꿀필요가 없다라는 내용이 있는 세조구제(世祖舊制)로 이어지게 됨

고려는 덕분에 간섭을 받았을지언정 왕조 자체는 보존 할 수가 있었음

무려 원제국의 초대 황제인 세조 쿠빌라이의 약속이니

훗날의 황제때도 원의 고려 직할령 시도 같은건

막아버리는 단단한 방패가되었음.

만약에

당시 고려의 태자 일행이 아리크부카쪽을 택했더라면 고려, 아니 한반도의 운명은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 지금쯤 한글은 커녕 중국어를 쓰고 있을거임


스퀘어

진짜로 흥미로운 거라면 뭐든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이슈 서브덕질 규칙 1 2024.10.05 4902 0
HOT글 유머 인생 바꾼 여행을 하고 우는 기안84.jpg 1 file 2025.06.30 980 2
HOT글 유머 완벽주의 성향 갖고 있다면 공감할 키오프 벨 발언 file 2025.07.18 198 1
HOT글 유머 사우디아라비아 2천원짜리 수박 5 file 2025.07.10 1029 1
공지 유머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22 2024.11.04 29421 66
공지 이슈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2025.01.21 23305 44
160147 주식에서 곱버스가 무엇이고 곱버스를 하면 안되는 이유 2021.01.25 225 0
160146 여자 롤 BJ 수입 보고 현타온 스맵 2021.01.25 227 0
160145 남페미 근황 file 2021.01.25 229 0
160144 네네 콘샐러드 서비스 논란 ㄷㄷ....jpg file 2021.01.25 236 0
160143 페미들이 자신감 떨어질때 해결법 file 2021.01.25 205 0
160142 집단감염 터진 대전 시내 상황... file 2021.01.25 200 0
160141 성추행 사퇴 레전드 file 2021.01.25 194 0
160140 [속보] 이재용측 "판결 겸허히 수용…재상고 않기로" file 2021.01.25 205 0
160139 저같은 사람 또 있나요? file 2021.01.25 213 0
160138 원기옥 모으는 중국 file 2021.01.25 206 0
160137 축의금 5만원내고 욕 먹었어요 file 2021.01.25 220 0
160136 성추행 사퇴 레전드2 file 2021.01.25 198 0
160135 또 발작한 중국 file 2021.01.25 204 0
160134 액상과당 과잉섭취시 file 2021.01.25 203 0
160133 폐차장에서 주운 현대차 file 2021.01.25 196 0
160132 래퍼 아이언 숨진 채 발견 file 2021.01.25 207 0
160131 단독] 배우 송유정, 26세에 갑작스레 사망 file 2021.01.25 203 0
160130 이스라엘도 등쳐먹는 나라 file 2021.01.25 180 0
160129 [단독]SK와이번스 야구단, 신세계 이마트에 팔린다 file 2021.01.25 186 0
160128 쯔양 고소 file 2021.01.25 166 0
160127 물물교환 file 2021.01.25 153 0
160126 누나에 대한 악플에 열받은 하승진 근황 file 2021.01.25 202 0
160125 군대 '고문관' 단어의 유래 file 2021.01.25 173 0
160124 한국인들이 암내가 덜 나는 이유 file 2021.01.25 195 0
160123 바지 입은 흑인 남자들.jpg file 2021.01.25 199 0
160122 평생 까방권 얻은 남편 file 2021.01.25 203 0
160121 특S급 짝퉁이 나오는 이유 file 2021.01.25 203 0
160120 인류가 만든 가장 거대한 비행체 file 2021.01.25 193 0
160119 강아지의 예민한 감각 file 2021.01.25 186 0
160118 K-강제징용 근황 file 2021.01.25 196 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339 Next
/ 5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