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퀘어

진짜로 흥미로운 거라면 뭐든지

조회 수 186 추천 수 0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충남대병원 김성수 교수팀, 중·장년 남성  314 명 분석 결과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과음이 잦으면서 음주 후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 결핍 위험이 4배 이상 큰 것으로 밝혀졌다. 남성 음주자의  40 %는 음주 후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을 나타냈다.

충남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성수 교수팀이 이 병원에서  2016 년 6월∼ 2020 년  12 월 정기 건강검진을 통해 혈중 총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검사한 성인 남성  314 명을 대상으로 음주와 테스토스테론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연구에 참여한 중·장년 남성  314 명 중  1/4 ( 78 명)은 비(非)음주자,  3/4 ( 236 명)은 음주자였다. 음주자 중 음주 후 안면 홍보가 있는 비율은  40 %( 96 명), 안면 홍조가 없는 비율은  60 %( 140 명)였다.

술을 주(週) 8잔 이상 마시면서(과음) 음주 후 안면 홍조 증세를 보이는 남성의 테스토스테론 결핍 위험은 비음주 남성의  4.4 배에 달했다. 음주 후 안면 홍조를 보이지만 주당 음주량이 8잔 미만인 남성의 테스토스테론 결핍 위험은 비음주 남성보다 특별히 높지 않았다. 음주자의 테스토스테론 결핍 위험도 비(非)음주자보다 특별히 높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 교수팀은 혈중 총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3.5ng / ㎖ 미만이면 테스토스테론 결핍으로 진단했다. 술의 종류별론 기준은  20 도 소주  1/4 병, 맥주 1캔, 포도주 1잔(포도주잔), 6도 막걸리  300 ㎖를 각각 술 1잔(알코올 기준  14g )으로 간주했다.

남성호르몬의 일종인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알코올에 의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술의 주성분인 에탄올과 그 대사산물이면서 숙취의 ‘주범’인 아세트알데하이드는 활성 산소를 만들어 테스토스테론 합성을 감소시킨다. 음주 후의 안면 홍조는 체내에 쌓이는 아세트알데하이드에 의해 활성화된다. 일반적으로 술 마신 후 안면 홍조가 나타나면 에탄올과 아세트알데하이드의 해로운 영향을 더 오래 받는다.

김 교수팀은 논문에서 “테스토스테론 결핍은 남성의 성욕 감소, 발기 부전, 불임, 피로, 우울한 기분, 집중력과 기억력 감소, 수면 장애로 인해 삶의 질을 낮출 수 있다”며 “술 마신 후의 안면 홍조는 서양인보다 한국인을 포함한 동아시아인에서 더 자주 관찰된다”고 했다.

이 연구결과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실렸으며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KOFRUM )에서 소개했다.


스퀘어

진짜로 흥미로운 거라면 뭐든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이슈 서브덕질 규칙 1 2024.10.05 4902 0
HOT글 유머 인생 바꾼 여행을 하고 우는 기안84.jpg 1 file 2025.06.30 981 2
HOT글 유머 완벽주의 성향 갖고 있다면 공감할 키오프 벨 발언 file 2025.07.18 490 1
HOT글 유머 사우디아라비아 2천원짜리 수박 5 file 2025.07.10 1029 1
공지 유머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22 2024.11.04 29452 66
공지 이슈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2025.01.21 23332 44
160152 주식에서 곱버스가 무엇이고 곱버스를 하면 안되는 이유 2021.01.25 225 0
160151 여자 롤 BJ 수입 보고 현타온 스맵 2021.01.25 227 0
160150 남페미 근황 file 2021.01.25 229 0
160149 네네 콘샐러드 서비스 논란 ㄷㄷ....jpg file 2021.01.25 236 0
160148 페미들이 자신감 떨어질때 해결법 file 2021.01.25 205 0
160147 집단감염 터진 대전 시내 상황... file 2021.01.25 200 0
160146 성추행 사퇴 레전드 file 2021.01.25 194 0
160145 [속보] 이재용측 "판결 겸허히 수용…재상고 않기로" file 2021.01.25 205 0
160144 저같은 사람 또 있나요? file 2021.01.25 213 0
160143 원기옥 모으는 중국 file 2021.01.25 206 0
160142 축의금 5만원내고 욕 먹었어요 file 2021.01.25 220 0
160141 성추행 사퇴 레전드2 file 2021.01.25 198 0
160140 또 발작한 중국 file 2021.01.25 204 0
160139 액상과당 과잉섭취시 file 2021.01.25 203 0
160138 폐차장에서 주운 현대차 file 2021.01.25 196 0
160137 래퍼 아이언 숨진 채 발견 file 2021.01.25 207 0
160136 단독] 배우 송유정, 26세에 갑작스레 사망 file 2021.01.25 203 0
160135 이스라엘도 등쳐먹는 나라 file 2021.01.25 180 0
160134 [단독]SK와이번스 야구단, 신세계 이마트에 팔린다 file 2021.01.25 186 0
160133 쯔양 고소 file 2021.01.25 166 0
160132 물물교환 file 2021.01.25 153 0
160131 누나에 대한 악플에 열받은 하승진 근황 file 2021.01.25 202 0
160130 군대 '고문관' 단어의 유래 file 2021.01.25 173 0
160129 한국인들이 암내가 덜 나는 이유 file 2021.01.25 195 0
160128 바지 입은 흑인 남자들.jpg file 2021.01.25 199 0
160127 평생 까방권 얻은 남편 file 2021.01.25 203 0
160126 특S급 짝퉁이 나오는 이유 file 2021.01.25 203 0
160125 인류가 만든 가장 거대한 비행체 file 2021.01.25 193 0
160124 강아지의 예민한 감각 file 2021.01.25 186 0
160123 K-강제징용 근황 file 2021.01.25 196 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339 Next
/ 5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