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126 추천 수 0 댓글 0

24post.co.kr_001.jpg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이며 500가지에 이르는 임무를 수행한다. 음식을 소화하는 데

필요한 효소를 분비하고 피에 있는 독소를 해독한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지하고,

지방 흡수를 돕기도 하며 호르몬 수치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묵묵히 일하는 소처럼 간은

평소 조용히 자신에게 맡겨진 임무를 수행한다. 술, 콜레스테롤, 당분, 스트레스 등으로 병이

발생하면 피로감, 위약감, 식욕감퇴, 소화불량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간이 아프다는 신호다.

 

 

24post.co.kr_002.jpg

24post.co.kr_003.jpg

보리&귀리

보리와 귀리는 모두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이다. 식이섬유는 감량에 도움을 주며,

장내 미생물의 건강한 균형이 이뤄지도록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보리와 귀리는

다른 곡물에 비해 칼로리가 낮지만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해준다.

섬유질은 장내 건강한 미생물을 자극해 염증 발생과 간 손상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해준다.

연구에 따르면 귀리와 보리에서 발견된 종류와 같은 불용성 섬유질을 하루에 7.5g 이상

섭취하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의 증상 중 하나인 간 섬유화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post.co.kr_004.jpg

십자화과 채소들

식품영양학자들은 건 건강을 지키기 위한 슈퍼푸드로 브로콜리, 케일, 양배추 같은

십자화과 채소를 추천했다. 십자화과는 쌍떡잎식물의 한 과에 속하며 네 개의 꽃받침

조각과 네 개의 꽃잎이 십자 모양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무, 배추, 냉이가 대표적이다.

십자화과 채소들은 신체의 해독 기능에 도움을 줘 간 손상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미국 텍사스의 'A&M AgriLife' 연구회 소속 과학자들은 십자화과 채소에서 발견되는

'인돌'이라는 화학 성분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간 분야 최고의 저널로 불리는 '헤파톨로지'(Hepathology)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비만인 사람이 마른 사람보다 혈액 속의 인돌 수치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돌 수치가 낮은 사람들은 간에 더 많은 양의 지방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4post.co.kr_005.jpg

블루베리

블루베리의 정화 작용은 간 기능에 도움을 준다. 지방간이나 간경변 같은 질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항균 및 항생 작용으로 요로 감염을 치료하고 세균의 성장을 중화하는 데

유용하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한 연구원들은 블루베리가 노화와 관련된 간 질환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항산화제가 다량으로 들어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가설에 따라 이들은 간 기능 장애 징후가 있는 늙은 쥐들을 대상으로 블루베리 추출물을

4주 동안 먹이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실험쥐들의 간 상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금주다.

음주가 불가피하다면 두 번째로 좋은 방법은 탈수를 예방하고

간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물과 차를 많이 마시는 것이라고

미국 간 재단(American Liver Foundation)이 말했다.

 

 

 

24post.co.kr_006.jpg

24post.co.kr_007.jpg

녹차&커피 

차 중에서도 간을 가장 잘 보호해주는 것은 항산화 카테킨을 많이 함유한 녹차다.

'국제임상실험의학저널'에 발표된 연구를 메타 분석한 결과, 녹차를 규칙적으로 마시는 것은

간세포성 암종, 지방간질환, 간염, 간경화 위험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아울러 커피도 만성 간질환 위험을 줄여준다. 디카페인 커피로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지난해 국제 학술지 'BMC 공중보건'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는 사람

38만 4818명과 마시지 않는 사람 10만 9767명을 메타 분석으로 비교 분석한 결과,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마사지 않는 사람에 비해 만성 간질환 또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에

걸릴 확률이 20%, 간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49%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4post.co.kr_008.jpg

 

올리브유

연구에 따르면 올리브유에 함유된 올레산(酸, acid)과 페놀 화합물은 간의 특정 신호

경로를 활성화시켜 간 손상을 예방하고 염증, 산화 스트레스, 미토콘드리아 기능장애,

인슐린 저항의 발생을 예방해준다. 특히, 간의 담즙 분비를 촉진한다. 담즙은 소화에

도움을 주고 배설 작용을 한다. 담즙이 제 역할을 못하면 배설이 잘 되지 않는다.

올리브유와 채소, 과일을 같이 섭취하면 간을 해독하는 데 더 도움이 된다고 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덕질 공통 이용규칙 및 안내 (업데이트중+ 2024-04-13) 😀컴덕824 2024.04.14 5267
공지 1000P를 모으면 다이소 상품권 1000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file Private 2024.02.14 5246
121476 재조명되는 과거 여초평균댓글 file 😀익명137 2024.06.29 9
121475 트위터를 판독기로 사용하는 사람 file 😀익명675 2024.06.29 13
121474 안유진 마르디 메크레디 새로운 화보 file 😀익명811 2024.06.29 7
121473 "왜 여기만 카드 안되죠?"…불만 터진 한국 관광 필수 코스 file 😀익명859 2024.06.29 7
121472 외국인들도 좋아하는 한식~ file 😀익명320 2024.06.29 8
121471 피지컬 😀익명047 2024.06.29 7
121470 무조건 여자가 하자는대로 해야하는 이유 😀익명799 2024.06.29 10
121469 선생님도 수포자?…‘18÷0’에 “답이 없다”고 했더니 오답 처리 日서 논란 file 😀익명085 2024.06.29 8
121468 맹획으로 삼국지 했다는 정치인 file 😀익명089 2024.06.29 8
121467 백수 3년하다가 몸쓰는 알바 해보고 느낀점 file 😀익명008 2024.06.29 9
121466 미국 가서 문화충격 받는 것 file 😀익명903 2024.06.29 8
121465 지옥길 된 성지순례 file 😀익명437 2024.06.29 8
121464 남들도 알았으면 좋겠는 인생 꿀팁이 뭐임? file 😀익명902 2024.06.29 10
121463 잉글랜드 왠지 지금 느낌이 이건데?? file 😀익명365 2024.06.29 8
121462 흥민이 아부지 말씀 file 😀익명976 2024.06.29 8
121461 모자이크를 했지만 안함 file 😀익명004 2024.06.29 8
121460 중국 홈쇼핑 방송사고 레전드.jpg file 😀익명977 2024.06.29 7
121459 [스압] 이성민이 골든타임 드라마 찍던 시절 병원간 썰.jpg file 😀익명682 2024.06.29 7
121458 지하 600m에서 일하는 광부들의 점심식사 file 😀익명619 2024.06.29 8
121457 한국에 15년 산 외국인 교수가 살고 싶은 도시 file 😀익명701 2024.06.29 1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074 Next
/ 6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