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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ucs.or.kr/?p=12834

 

소비자주권시민회의

 

 

달다 !  어린이 홍삼음료 … 당 저감화 정책 실효성 의문

 

‣  어린이 홍삼음료 , ‘1 일 영양성분 기준치 ’  성인기준으로 표시돼
‣  함소아  ‘ 홍키통키 ’  당  17% 지만  3~5 세 섭취 땐  49%
‣  어린이 안전 · 당 저감화 실효성 높이려면 제도 개선해야

 

 

 

  1. 면역력 강화와 건강 유지·개선에 대한 소비자 욕구가 커지면서 홍삼을 사용한 어린이 건강기능식품도 다양하게 출시·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어린이 홍삼음료의 상당수가 어린이들이 섭취하기에는 당 함량이 지나치게 높아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 < 소비자주권시민회의 > 는 온라인 쇼핑몰과 시중 마트 등을 통해 접할 수 있는 국내 14개 제조사의 14개 어린이 홍삼 제품을 대상으로 당 함량 실태를 조사했다.

 

[ 표 1]  연령별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적정 섭취량

연령 남자 여자
에너지필요

 

추정량

(kcal/day)

당류 ( 총열량 10% 이내 ) 에너지필요

 

추정량

(kcal/day)

당류 ( 총열량 10% 이내 )
열량 (kcal) 당류 (g) 열량 (kcal) 당류 (g)
3-5세 1,400 140 35 1,400 140 35
6-8세 1,700 170 43 1,500 150 38
9-11세 2,000 200 50 1,800 180 45
12-14세 2,500 250 63 2,000 200 50
15-18세 2,700 270 68 2,000 200 50
19-29세 2,600 260 65 2,000 200 50

 

  1. 보건복지부·한국영양학회의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식품의 조리 및 가공 시 첨가되는 첨가당을 총 에너지 섭취량의 10% 이내로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3~5세 남자 어린이를 기준으로 했을 때, 에너지 필요추정량은 1,400kcal로 당류 적정 섭취량은 140kcal, 즉 35g 정도가 된다.

 

  1. 조사결과, 홍삼음료 14개 제품 중 6개 제품이 한 번 먹을 때마다 10g 이상의 당류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준치가 성인을 기준으로 표시돼 있어, 3~5세, 6~8세 어린이로 환산하면, 각각 당류 섭취 적정량의 29%와 2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삼음료 한 번을 마시면 1일 어린이 당류 적정량의 3분의 1에서 4분의 1을 섭취하는 것이다.

 

  1. 조사제품 중 함소아 ‘홍키통키 키득키득 배도라지’가 당 함량 17g으로 가장 높았다. 3~5세 남자 어린이로 환산했을 때 당류 적정 섭취량의 49%를 차지할 정도다. 상아제약 ‘키즈홍삼정베이비타임’은 13g으로 37%(3~5세 기준), 하이디노 ‘딸기홍삼’과 롯데칠성음료 ‘브레드이발소 키즈홍삼 배․도라지’는 12g으로 34%(3~5세 기준)나 됐다.

 

[ 표 2]  어린이 홍삼음료 당 함량 실태조사

< 기준 :  당 함량 높은 순 >

  제조사 제품명 내용량 당함류 성인

 

기준

3~5 세 6~8 세 9~11 세
1 함소아 홍키통키

 

키득키득 배도라지

100ml 17g 17% 49% 40% 34%
2 상아제약 키즈홍삼정베이비타임 10ml 13g 13% 37% 30% 26%
3 하이디노 딸기홍삼 100ml 12g 12% 34% 28% 24%
4 롯데칠성음료 브레드이발소

 

키즈홍삼 배.도라지

100ml 12g 12% 34% 28% 24%
5 서울우유 홍삼츄츄 사과&배 100ml 11g 11% 31% 26% 22%
6 정관장 아이키커 포도 100ml 10g 10% 29% 23% 20%
7 팔도 뽀로로

 

홍삼쏙쏙 사과매실

100ml 9g 9% 26% 21% 18%
8 김정환홍삼 배나무아래

 

달콤홍삼&도라지

100ml 8g 8% 23% 19% 16%
9 금산흑삼

 

주식회사

금흑키즈 50ml 6g 6% 17% 14% 12%
10 앨빈즈 매일매일 건강한 습관

 

어린이 홍삼배도라지

100ml 6g 6% 17% 14% 12%
11 나래식품농장 내 아이에게

 

착한 홍삼액

70ml 4g 5% 13% 10% 9%
12 천호엔케어 하루활력 튼튼쑥쑥

 

녹용 유아 홍삼

100ml 3g 3% 9% 7% 6%
13 고려인삼과학 홍삼아이랑친구랑 20ml 3g 3% 9% 7% 6%
14 고철남홍삼 홍삼아이사랑 25ml 3g 3% 9% 7% 6%

 

  1. 가장 큰 문제는 앞서 언급했듯이 어린이 홍삼음료 상당수가 영양소 기준 설정값을 ‘어린이 적정 섭취량’이 아닌 성인기준의 ‘1일 영양성분 기준치’로 표시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오인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홍삼음료의 당 함량이 17g이면 정보표시면에 17%로 기재되지만, 실제 3~5세 남자 어린이가 섭취할 경우 당 적정 섭취량의 49%를 충족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여기에 일반적인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영양성분까지 생각한다면 당 과다섭취 가능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 제조사들은 현행법상 영양소기준치 비율 방법이 ‘1일 영양성분 기준’으로 한정돼 있기 때문이라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1. 정부는 당 저감화 정책을 펼치고 ‘제1차 당류 저감 종합 계획(2016∼2020)’을 발표해 현재에 이르고 있지만, 시대에 맞지 않는 정책을 개선할 의지를 보여야 한다. 소비자들이 어린이가 마시는 홍삼음료의 적절한 섭취량을 판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조속히 제도개선에 나서야 한다. 가장 중요한 1일 영양성분 기준을 연령별로 세분화 등 시급한 사안을 더는 방치해서는 안 된다. 제조사들도 법 핑계만 댈 것이 아니라, 법 개정 전이라도 어린이 홍삼음료를 포함한 모든 어린이 식품에 대한 영양소 함량 표시를 해당 연령층의 1일 섭취량을 단위로 표시해야 한다. 이와 함께 영양성분 과잉섭취에 대한 주의도 함께 표기돼야 한다. 어린이 먹거리 안전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조속히 반영되기를 거듭 촉구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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