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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가요계에 따르면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은 전날 SM 전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이수만 프로듀싱 종료'를 골자로 지난 3일 이뤄진 사측의 'SM 3.0' 비전 발표를 맹비난했다.

 

김민종은 "이수만 선생님을 위해, SM 가족을 위한다는 이성수·탁영준 공동대표는 공표된 말과는 달리 선생님(이수만)과의 모든 대화를 두절하고, 내부와는 어떤 상의도 없이 일방적인 발표와 작별을 고했다"고 주장했다.

 

김민종은 "정기적 연봉 협상 시기보다 훨씬 앞선 현시점에 갑작스레 이수만 선생님의 비서실만을 제외한 전 직원에게 연봉 인상안을 내놓은 이유가 무엇이겠느냐"며 "무엇이 그렇게 급하고 두려워서 얼라인과 합의사항에 대한 이사회를 설 명절 당일 오전, 모두가 차례를 지내고 세배할 시간에 야반도주하듯 처리한 것이냐"고 따졌다.

 

김민종은 아울러 "이 모든 일들이 SM가족은 물론 SM주주들의 장기적인 이익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배우이자 가수로서 저를 비롯한 SM 아티스트의 활동에는 (이수만) 선생님의 프로듀싱과 감각적 역량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수만의 프로듀싱에 대해 "'나이가 많다' , K팝 트렌드가 변했다' 등등의 다양한 의견이 있음을 알고 있다"며 "부족한 부분은 함께 채워 나가면 된다"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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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턴 내 개인(퇴사자) 의견임

 

탁영준 대표는 예전 트렉스(? 아마 맞을거임) 매니저 출신으로 이수만 선생님의 신임을 매우 많이 받고 거의 충신이나 다름 없었음(나 퇴사전까지만 해도)

 

이성수 대표 역시 이수만 선생님의 친인척으로 신임을 많이 받음 심지어 아들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도 있음 -> 차기 후계자니 뭐니 라는 말도 많이 나옴

 

이성수-탁영준이 이수만 선생님을 쳐냈다기보다 이수만이 슬슬 내려놓고 빠진게 아닐까 하는 뇌피셜!

 

2021년 연말부터 지분이나 경영구조나 프로듀싱권 관련해서 사내에서 많은 말이 오갔던건 팩트

 

김민종 이사의 사내 메일은 SM의 문화에서는 극히 드문 이례적인 일임..

 

보통 강타, 보아 이사도 저런식으로 메일을 사용한다던지 개인 의견을 피력하는 경우는 아예 드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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