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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커피가 나를 살렸다"…엘리베이터 괴한 물리친 美여성 정체

입력2023.02.11. 오후 4:03

 

[뒤쫓아온 20대 남성, "화장실 쓰게 해달라" 요구
거절하자 얼굴 가격, 뜨거운 커피 던져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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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지 크레이지 미 하원의원/AFPBBNews=뉴스1미국의 한 여성 하원의원이 손에 들고 있던 뜨거운 커피를 던져 자신을 폭행한 괴한을 물리친 사연이 전해졌다.

11일 미 CBS,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앤지 크레이그 하원의원(미네소타)은 지난 9일(현지시간) 오전 워싱턴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한 남성에게 폭행당했다.

사건의 용의자는 26세 켄드리드 햄린으로 전해졌다. 경찰 진술서에 따르면 햄린은 사건 당일 오전 7시10분 국회의사당 근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크레이그 의원의 뒤를 밟았다. 그는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기 직전 팔을 끼워 넣어 크레이그 의원과 함께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다. 크레이그 의원은 햄린에게 "좋은 아침"이라고 인사한 뒤 층 버튼을 눌렀다.

그러자 햄린은 대뜸 화장실을 가고 싶다며 크레이그 의원 집 화장실을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막무가내 요청에 당황한 크레이그 의원이 이를 거절하자 햄린은 돌변했다. 크레이그 의원이 내리지 못하게 엘리베이터 문을 막아섰고, 빠져나가려는 그를 붙잡아 턱 부분을 주먹으로 가격했다. 이후 크레이그 의원이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지 못하도록 쇄골 쪽을 움켜쥐었다.

폭행당하던 크레이그 의원은 손에 쥐고 있던 뜨거운 커피를 햄린에게 던졌다. 엘리베이터 문이 다시 열리자 크레이그 의원은 뛰쳐나갔고, 소리를 지르며 도움을 요청했다. 햄린은 건물을 빠져나가기 위해 엘리베이터 나와 계단을 뛰어 내려갔다.

크레이그 의원은 전날 성명을 통해 "미네소타에 있는 집에서 회복 중"이라며 "모닝커피가 나의 하루를 구원해줄 것이라 생각하긴 했지만 이런 방식이 될 줄은 몰랐다. 더 크게 다치지 않아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체포된 햄린은 단순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크레이그 의원실은 "심각한 부상은 피했지만 타박상을 입었다"며 "폭행에 정치적 동기가 있다는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박가영 기자 (park0801@mt.co.kr)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850047

 

------

 

 

이 사건을 법적으로 따져보면 어떻게 되는 것인지...? 한국에서는 쌍방 특수폭행으로 커피를 던진 사람도 유죄가 되는 것인가?? 

 

한 사람의 뒤를 의도적으로 밟아서 습격한 것은 테러로 볼 수 있음..

 

개드립 - 미 여성 하원의원이 괴한에게 습격당함 -> 커피를 던져서 대응함 ( https://www.dogdrip.net/463188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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