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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까지 퇴사한 김용필이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김용필이 TOP10에 들지 못하고 탈락해 충격을 안겼다.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에는 준결승에 진출할 TOP10을 가려낼 경연이 펼쳐졌다. 우승 후보로 점쳐졌던 김용필은 TOP10에 진출하지 못하고 최종 탈락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김용필은 추혁진과 함께 본선 4차 2라운드 듀엣 대결에서 '평행선'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김용필은 카우보이를 연상하게 하는 청바지 패션으로 색다른 비주얼을 보여주며 최초로 댄스에 도전했다.

그러나 김용필은 댄스와 노래를 모두 신경 써야 하는 무대라 실수 연발이었다. 계속해서 바뀌는 동선과 이어지는 춤에 긴장한 듯 마이크를 제때 올리지 못하는 실수를 했다.

또 김용필은 음이탈을 하는 등 평소 하지 않던 실수를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평소 김용필의 실력을 아는 마스터들은 해당 무대만을 보고 평가해야 하는 상황에 난감해할 정도.

김용필 역시 무대가 끝난 후 시선이 내려갔다. 주영훈은 "조심스러워하는 게 보였다. 춤을 과격하게 추면 노래가 흔들릴까 봐 조심스러워하는 게 계속해서 보였다"라고 했다. 실제로 김용필은 박자를 놓치기도 했다.

장윤정은 "본인 실수를 알고 있을 거다. 춤추느라 마이크를 들지 않고 이어가는 부분도 있었고, 음이탈도 있었다. 반면 추혁진은 물 만났다"고 평가했다. 신지는 "너무 긴장하면 안무하느라 마이크를 못 올릴 때가 있다. 빠른 노래에 춤을 추시는 게 처음이지 않나. 애쓰시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절대 의기소침 안 하셔도 된다"고 위로했다.

결국 김용필은 1라운드와 2라운드를 합산한 마스터 점수 1,230점과 관객 점수 119점으로 총점 1,349점이었다. 김용필은 최종 순위 14위로 탈락하게 됐다.

김용필은 우승 후보로 꼽히며 아나운서까지 퇴사했던바. 강력한 우승 후보의 탈락에 시청자들은 충격받았다.

 

 

장윤정 말듣고 아나운서 과감하게 퇴사했는데... TOP 10도 못들고 탈락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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