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국영 방산업체들의 지주회사 격인 PGZ의 자회사,

‘Wojskowych Zakładów Motoryzacyjnych’사에서 생산.

(직역하면 ‘군사 자동차 공장’)

어제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이 참석한 행사에서 발표됨.

 

브와슈착 부총리에 따르면 약 800여대의 현지생산 물량 중

최소 500여대가 해당 방산업체에서 생산될 예정이라고 하며,

또한 해당 업체가 K2 전차 유럽수출의 기지가 될 예정이라고.

 

다만 아직 한국과 폴란드 간 관련 협상이 진행중인 상황으로

지난달 양국 국방장관 회담을 통해 ‘기본합의서’가 체결됐으나

아직 구체적인 내용(사업 구조, 로열티 등)이 합의된 것은 아님.

 

만약 양국 간 협상이 잘 마무리된다면 

폴란드는 K2 흑표전차의 현지화 버전(K2PL)을 생산하게 됨.

 

 

 

 

 

K2PL은 기본형 K2 전차 대비,

- 방호력 증대

(*중량도 55t에서 60t 수준까지 증가)

- 이스라엘제 하드킬 능동방어체계 장착

(*적 대전차미사일 공격 등을 직접타격으로 방어하는 장비)

(*기본형 K2에는 공격을 회피하는 소프트킬 체계만 장착됨)

- 현지화 된 통신장비, 사격통제장치 장착

등 일부 사양이 달라지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