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퀘어 광장

진짜로 흥미로운 거라면 뭐든지

조회 수 1651 추천 수 0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애플이 한국 정부를 상대로 한국의 지도 데이터를 해외에 반출할 수 있게 허가에 달라고 요청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축척 2만 5000분의 1까지는 반출을 허용해왔지만, 애플이 요구한 5000분의 1 데이터를 반출한 사례가 없음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도 데이터의 해외로 반출하기 위해서는 ‘공간 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토교통부 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네이버 지도에서 용산 대통령실이 초록색으로 칠해져 있는 모습.

 

정부가 해외 지도 데이터 반출을 거절하는 일차적인 목적은 국가 안보다. 

 

지도에는 민감한 군사 시설 등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를 함부로 해외에 반출해서는 안 된다는 논리다. 

실제로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맵 등 국내 서비스에서는 청와대·각종 군부대 등 군사기밀시설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많은 소비자와 정보기술( IT ) 관련 시민단체에서는 해당 규정이 유명무실하다고 지적하는 상황이다. 

이미 해외 이용자들은 자사 지도 서비스를 통해 한국 규제와 관련 없이 군사기밀시설을 모두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시민단체 오픈넷은 과거 구글이 지도 반출을 거절당하자 “어차피 해외 소비자들은 구글 지도 위성사진으로 청와대를 모두 볼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시민단체 오픈넷이 공개한 구글 지도상의 청와대 위성사진.

 

이와는 반대로 애플이 한국 정부와 소비자를 상대로 여론전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에 진출해 사업을 벌이면서도 관련 법령은 준수하지 않은 채, 소비자 불편을 매개로 일종의 무력 시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애플이 한국에서 지도 데이터를 이용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국내에 데이터센터를 두는 것이다. 

실제로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애플은 중국 사이버보안법에 따라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아이클라우드’의 고객 정보 일부를 중국 정부가 관리하는 구이저우 센터로 옮겼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국내 데이터센터를 사용하지 않아 여전히 지도 관련 서비스가 제한된 상태다.  

일례로 다른 국가에서는 분실된 아이폰을 찾을 수 있는 ‘나의 찾기’ 기능이 유용하게 쓰이지만, 한국 소비자들은 본인 소유의 아이폰이 어디에 있는지 지도에서 찾는 기능이 제한돼 있어 반쪽짜리에 그친다. 

애플이 재작년 출시한 위치 추적기 ‘에어태그’도 국내에서는 거의 쓸모가 없다는 게 중론이다.


 

해외 소비자는 ‘나의 찾기’ 서비스를 이용해 본인의 아이폰·맥북 등 애플 기기의 위치를 열람할 수 있다.

 

경쟁사인 구글도 지도 데이터 반출을 거부당한 후 수년간 관련 서비스가 반쪽짜리에 그쳤으나, 2020년 국내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고 이듬해 해당 문제를 해결한 바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097343?sid=105

 

 

 

데이터센터는 왜 안만드는지 ,,,


스퀘어 광장

진짜로 흥미로운 거라면 뭐든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이슈 서브덕질 규칙 1 2024.10.05 4921 0
HOT글 기사/뉴스 더보이즈, 'ATA 페스티벌'에서 신곡 무대 선보인다…"열정으로 무대 부술 것" [ATA프렌즈] file 2025.07.22 459 3
HOT글 이슈 폭우 피해 복구 같이 기부하자 1분도 안걸림 5 file 2025.07.22 1423 1
HOT글 유머 완벽주의 성향 갖고 있다면 공감할 키오프 벨 발언 file 2025.07.18 892 1
공지 유머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23 2024.11.04 29777 66
공지 이슈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2025.01.21 23621 45
160492 이슈 비염인들아 제발 코풀고 오면 안되냐 newfile 2025.07.24 37 0
160491 이슈 신입사원 칼퇴했다고 혼났어 newfile 2025.07.24 32 0
160490 이슈 여친 컴퓨터 수리하다 씁쓸해짐 2 newfile 2025.07.24 39 0
160489 이슈 직장인들 퇴근 후 국룰 1 newfile 2025.07.24 32 0
160488 이슈 다이소 갔더니 어떤 미친놈이 ㅋㅋㅋㅋㅋ 1 newfile 2025.07.24 39 0
160487 이슈 이번 민생회복 지원금의 허점ㄷㄷㄷㄷㄷ 1 newfile 2025.07.24 39 0
160486 이슈 광주 한 주차타워 4층에서 벽 뚫고 택시 추락 newfile 2025.07.24 36 0
160485 이슈 일본 여행 중 실종 '20대 한국 여성'…20여일 만에 소재 확인 2 newfile 2025.07.24 40 0
160484 유머 알바 첫 날 5명 중 4명이 관둔 편의점 1 newfile 2025.07.24 44 0
160483 이슈 인스타 미녀의 현실. newfile 2025.07.24 32 0
160482 이슈 영국 어느 남녀공학의 남녀평등 newfile 2025.07.24 36 0
160481 이슈 평소 행실이 중요한 이유 newfile 2025.07.24 37 0
160480 이슈 정체 불명의 외눈박이 생명체 ㄷㄷ newfile 2025.07.24 38 0
160479 이슈 가슴이 작아서 고민인 친구.jpg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newfile 2025.07.24 33 0
160478 이슈 k팝이 아무리 잘나가도 수출 분야에서 절대 못이기는거 newfile 2025.07.24 33 0
160477 이슈 중소기업 갤러리 레전드썰 newfile 2025.07.24 45 0
160476 이슈 중고차 딜러 계약금 먹튀한 사람 newfile 2025.07.24 30 0
160475 이슈 이제 한달도 안 남은 10년 전 약속 newfile 2025.07.24 33 0
160474 이슈 어릴땐 멋있게 보인 어른 newfile 2025.07.24 32 0
160473 이슈 개인적으로 츄버지 가장 섹시했던 순간 newfile 2025.07.24 32 0
160472 이슈 지옥문 열린 일본 날씨 근황 newfile 2025.07.24 33 0
160471 이슈 동사무소에 뜬 레전드급 폐급 직원 newfile 2025.07.24 32 0
160470 이슈 체르노빌 벽에 사는 곰팡이 근황 newfile 2025.07.24 30 0
160469 이슈 가장 예쁜 여자를 물어본 여친 newfile 2025.07.24 37 0
160468 이슈 청주여자교도소... 식빵 안파는 이유 newfile 2025.07.24 35 0
160467 이슈 민생지원금 선불카드 색깔 논란 newfile 2025.07.24 30 0
160466 이슈 스트릿우먼파이터 오사카팀 어머니 클라스 ㄷㄷ newfile 2025.07.24 37 0
160465 이슈 몸무게 88kg의 튀르키예녀 ㄷㄷ newfile 2025.07.24 43 0
160464 이슈 다시봐도 놀라운 스벅 레전드 newfile 2025.07.24 30 0
160463 이슈 인천 송도 총격사건 피해자 어머니 입장문 newfile 2025.07.24 29 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350 Next
/ 5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