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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 JMS를 어떻게 접했나? 
 
경윤 : JMS 설교는 영상을 통해 들었다. 이모는 JMS가 하느님의 말씀을 (잘) 전달해주시는 분이라 했다. 성경을 2,000번이나 읽으신 대단한 분이라고 하셨다. 
 
D : 대단한 분? 아니면 메시아라 믿었나?
 
경윤 : ‘나는 신이다’를 봤다. “내가 메시아다”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더라. 그 장면만 딱 잘라 보니까 ‘아, 미친놈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못 믿겠지만) 그때는 몰랐다. 한심해 보이겠지만…그랬다.
 
D : 그때는 몰랐다고? 
 
경윤 : 영상을 본 기억이 난다. “내가 메시아다”라고 말하기 전에 2~3시간 (떡밥을) 깔아 놓는다. 그런 다음 저 말을 던지면 수많은 신도가 호응한다. 그렇게 말려든다. 일종의 가스라이팅이다.  
 
D : 그런 말을 어떻게 믿을 수 있나.
 
경윤 : 사실 나는 종교를 선택할 권리가 없었다. 그냥 가족들이 믿으니까… 비교할 대상도 없었다. 그런데 어머니는 아마 나 때문에 더욱 빠지신 것 같다. 초등학교 때, 그 일이 있은 후로…
 
D : 경윤 씨 때문에?
 
경윤 : (초등) 2학년 때 머리에 물이 찼었다. 아무것도 못 먹고 계속 토만 했다고. 그때 멀리서 (이모 지인) 목사들이 와서 기도하고 갔다. 그리고 3일 뒤에 수술하려고 검사를 하니 아무 문제가 없더란다. 어머니는 그날 이후 (간증이) 진짜라며 더 믿으신 것 같다. 
 
 
D : 아이돌 활동을 하면서 포교를 한 적은?  
 
경윤 : 맹세코 절대 없다.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멤버들과 팬들이다. 그들에게조차 단 한 번도 (JMS를) 말한 적이 없다. 만약 그랬다면, 나는 DKZ에 남아 있을 명분이 없다. 팬들을 볼 면목도 없다. 
 
 
 
경윤 : 내가 아직 유명하지 않아서 다행인 건가? 어쩌면 나도, (더 유명해지면) 그들의 포교 도구로 쓰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끔찍했다. 그래서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탈교한다. 탈교다. 더이상 JMS는 없다.  
 
 
 
모태신앙이였고 그동안 세뇌당해서 몰랐었다고 함 
인터뷰에서 지금 당장 탈교선언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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