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1251 추천 수 0 댓글 0

0000091786_002_20230324113501877.jpg

 

 

디스패치가 유연석 살았던 오피스텔 직접 가서 경비원 증언 따옴

 

충격적인 사실은 유연석 아파트 안살고 오피스텔에 살았음, 이미 끝남

 

 

 

'디스패치'는 유연석이 살던 오피스텔을 찾았다. A씨 주장을 체크할 방법은, 당시 근무했던 경비원을 만나는 것. 그리고 경비실과 자전거 보관대 위치를 확인하는 것.

 

"유연석이 자전거를 타기 위해 스트레칭 중이었다. 그 모습을 목격한 아버지는 반가운 마음에 경비실에서 나와..." (A씨)

 

'디스패치'가 만난 경비원 H씨(68세)는 해당 오피스텔에서 10년째 근무 중이다. 현재 경비반장을 맡고 있다. H씨는 유연석 폭로글을 어떻게 읽었을까.

 

“맞는 말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건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습니다.” (경비반장 H씨)

 

H씨에 따르면, 지난 7년간 이곳에서 일했던 경비원은 5명. 그중 1명이 그만뒀고, 1명이 새로 왔다. 나머지 3명은 지금까지 7년 이상 근무하고 있다.

 

H씨의 이야기를 조금 더 들어보자.

디스패치 (이하 D) : 유연석 인성을 폭로한 글이 나왔다.

 

H씨 : 처음 그 글을 읽었을 때, '유연석이 다른 아파트로 이사 가서 일어난 일인가?' 싶었다.

그런데 6~7년 전 일이라고 쓰여 있더라. 그러면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이건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

 

D : 말도 안 된다?

 

H : 우선, 내가 아는 유연석은 절대 갑질할 사람이 아니다. 오피스텔 내에서 문제를 일으킨 적이 한 번도 없다.

 

D : 언제부터 이 오피스텔에서 근무했나?

 

H : 이 오피스텔에서 10년 가까이 일했다. 여기서 경비반장을 맡고 있다.

 

D : 유연석이 거주할 때도?

 

H : 한 2~3년 정도 살지 않았나? (유연석은 해당 오피스텔에서 2016년 4월부터 2018년 7월까지 거주했다.) 그때도 일하고 있었다.

 

D : 특별한 문제는 없었나.

 

H : 유연석 관련 민원은 한 건도 없었다. 조용하고 예의 바른 젊은이였다.

 

D : 조용하고 예의가 바르다?

 

H : 처음에는 연예인인 줄 몰랐다. 그러다 연속극(낭만닥터 김사부)에서 병원 가운 입은 모습을 봤다. 그때 연예인이란 걸 알게 됐다.

 

D : 유연석과 직접 대화한 적은?

 

H : 유연석이 주차 관련 문제로 (경비실에) 상의하러 왔다. 그때 둘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그 뒤로 오다가다 만나면 인사하고 지냈다.

 

D : 주차 문제?

 

H : 유연석 차가 붉은색 JEEP였다. 그리고 다른 차가 더 있었다. 그 문제를 상의하러 온 것이다.

 

D : 유연석이 자전거를 탔나?

 

H : 자전거는 모르겠다. 내 눈으로 자전거 타는 모습을 본 적은 없다.

 

'디스패치'는 (문제의) 자전거 보관대 위치를 확인했다. 오피스텔 지하 2층 주차장 한 켠에 거치대가 마련돼 있었다. 경비실에서 약 30m 정도 떨어진 곳이었다.

 

D : 자전거 보관대는 어디에 있나?

 

H : 지하 2층 주차장 구석에 마련돼 있다. 주차 공간을 비워 오토바이나 자전거 등을 놓을 수 있게 만들었다.

 

D : 경비실에서 거치대가 보이나?

 

H : 경비실과 30m 정도 떨어져 있다. 경비실 안에서는 안 보인다. (쭉) 나가서 오른쪽으로 꺾어야 한다.

 

D : 글쓴이는 아버지가 경비실에서 (스트레칭하는 모습을) 보고 반가워서 나왔다고 썼다.

 

H : 그래서 그 글이 상황이 맞지 않다고 말하는 거다. 만약 CCTV로 보면 통로 정도 보이겠다.

 

D : 그럼 주차장에 자전거 거치대가 있나?

 

H : 보다시피, 거치대가 따로 없다. 주차 공간을 비워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주차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여기 사는 사람들 대부분은 (자전거를) 본인 현관문 앞에 둔다.

 

D : 글쓴이는 '유연석과 친구들이 아버지를 비웃으며 자전거를 타고 지나갔다'고 썼다.

 

H : 여긴, 지하 2층 주차장이다. 하루에도 수백 대의 차가 들락거린다. 상당히 위험하다. 대부분 엘리베이터로 (자전거를) 끌고 간다. 간혹 경비실을 지나 주차장 출구로 바로 올라가는 사람도 있다.

 

D : 엘리베이터는 어디에 있나?

 

H : 이 오피스텔은 한 건물이지만 1, 2동으로 나뉘어 있다. 경비실은 1동 쪽에, 자전거 보관대는 2동 쪽에 있다. 유연석은 2동에 살았다. 1동 주민은 1동 엘리베이터를, 2동 주민은 2동 엘리베이터를 탄다. 만약 유연석과 마주칠 일이 그리 많진 않다.

 

D : 유연석은 어디에 자전거를 보관했나?

 

H : 모르겠다. 나는 유연석이 자전거를 타는 걸 본 적은 없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덕질 공통 이용규칙 및 안내 (업데이트중+ 2024-04-13) 😀컴덕824 2024.04.14 5219
공지 1000P를 모으면 다이소 상품권 1000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file Private 2024.02.14 5206
121476 재조명되는 과거 여초평균댓글 newfile 😀익명137 2024.06.29 6
121475 트위터를 판독기로 사용하는 사람 newfile 😀익명675 2024.06.29 7
121474 안유진 마르디 메크레디 새로운 화보 newfile 😀익명811 2024.06.29 7
121473 "왜 여기만 카드 안되죠?"…불만 터진 한국 관광 필수 코스 newfile 😀익명859 2024.06.29 7
121472 외국인들도 좋아하는 한식~ newfile 😀익명320 2024.06.29 7
121471 피지컬 new 😀익명047 2024.06.29 7
121470 무조건 여자가 하자는대로 해야하는 이유 new 😀익명799 2024.06.29 7
121469 선생님도 수포자?…‘18÷0’에 “답이 없다”고 했더니 오답 처리 日서 논란 newfile 😀익명085 2024.06.29 7
121468 맹획으로 삼국지 했다는 정치인 newfile 😀익명089 2024.06.29 7
121467 백수 3년하다가 몸쓰는 알바 해보고 느낀점 newfile 😀익명008 2024.06.29 8
121466 미국 가서 문화충격 받는 것 newfile 😀익명903 2024.06.29 6
121465 지옥길 된 성지순례 newfile 😀익명437 2024.06.29 7
121464 남들도 알았으면 좋겠는 인생 꿀팁이 뭐임? newfile 😀익명902 2024.06.29 8
121463 잉글랜드 왠지 지금 느낌이 이건데?? newfile 😀익명365 2024.06.29 7
121462 흥민이 아부지 말씀 newfile 😀익명976 2024.06.29 8
121461 모자이크를 했지만 안함 newfile 😀익명004 2024.06.29 7
121460 중국 홈쇼핑 방송사고 레전드.jpg newfile 😀익명977 2024.06.29 6
121459 [스압] 이성민이 골든타임 드라마 찍던 시절 병원간 썰.jpg newfile 😀익명682 2024.06.29 7
121458 지하 600m에서 일하는 광부들의 점심식사 newfile 😀익명619 2024.06.29 8
121457 한국에 15년 산 외국인 교수가 살고 싶은 도시 newfile 😀익명701 2024.06.29 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074 Next
/ 6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