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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문체부 모두 미등록

결승전 참여 공지도 논란

 

가수 황영웅과 심사위원 조항조를 둘러싼 공정성 시비가 가중되고 있다.

 

현재 MBN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 참가 중인 황영웅은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인 조항조가 소속된 우리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라는 의혹이 불거진 상태다.

 

우리엔터테인먼트에는 조항조를 비롯해 진성과 ‘불타는 트롯맨’ 참가자인 무룡, 성용하 등이 소속돼 있다.

 

황영웅이 우리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라는 의혹은 주변 연예계 관계자의 증언들과 황영웅이 ‘우리기획’이라는 연습실에서 무룡, 성용하와 함께 안무 연습을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 등이 확산하면서 일었다.

 

이밖에도 황영웅이 다른 가요제에 출전해 조항조의 곡을 여러 차례 선정했다는 점도 이러한 의혹을 뒷받침했다.

 

황영웅 측은 조항조와 같은 소속사라는 의혹을 부인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황영웅이 우리엔터테인먼트가 아닌 파인엔터테인먼트라는 것이 황영웅 측의 해명이다.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은 황영웅의 소속사에 대해 ‘지방에 위치한 매우 작은 연예 기획사’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파인엔터테인먼트는 법인 자체가 등기돼 있지 않은 상태이고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도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모두 과태료 혹은 벌금이 부과되는 위법 사항이다.

 

황영웅이 소속된 것으로 주장되고 있는 파인엔터테인먼트가 공식적으로 등록 또는 등기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실체가 없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황영웅은 또 다른 논란에 휘말려 있다.

 

황영웅의 공식 카페 운영 관계자가 ‘불타는 트롯맨 결승전 참여 입장권 100장을 응모하겠다’는 공지를 띄워 논란이 일었다.

 

‘불타는 트롯맨’이 준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황영웅 팬들에게 결승전 입장권 의사를 물어본 것이다. 이 때문에 황영웅이 결승전 내정이 확정된 것으로 해석돼 그를 둘러싼 특혜 의혹이 가중되고 있다.

 

해당 사실이 공론화되자 ‘불타는 트롯맨’을 시청자는 팬들은 물론, 여러 참가자들 또한 민감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논란이 일자 황영웅 팬카페는 해당 공지를 삭제 처리했다.

 

 

얜 무슨 양파야?  까면 깔수록 계속 나오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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