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8 11:25
하한가 사태, 투자회사 대표 "나도 피해자" 주장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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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수백 명의 돈을 받아 주식 투자를 대신했던 투자사 라덕연 대표. 매도자와 매수자가 서로 짜고, 주가를 고의로 띄웠다는 통정거래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본인 역시 이번 하한가 사태로 큰 손해를 봤다고 주장하면서, 수십억 원 손해가 난 자신의 계좌 중 하나를 공개했습니다.
라 대표는 주가가 곤두박질 친 이유를 자신도 모르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키움증권을 통해 2-3배 레버리지를 일으키는 CFD, 차액결제거래를 해왔는데 여기서 갑자기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하한가 행진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번 사태와 키움증권이 연관됐을 가능성을 제기한 건데, 자신이 제기한 의혹의 증거는 내놓지 못했습니다.
이에 대해 키움증권 측은 "증여세 납부 때문에 주식을 매각한 것"이라며 "주가조작 연루는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습니다.